(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덕팀과 복팀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방송인 남창희와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 대출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사를 결심한 3인 가족 의뢰인의 집 찾기에 나섰다.
이날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의뢰인 부부는 대출금 상환의 부담과 노후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역은 의뢰인이 현재 살고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의정부시, 주거형태는 아파트, 그리고 단독주택도 괜찮다고 밝혔다. 또한 취미인 캘리그래피 작업 공간을 포함해 방3, 화2개를 원했으며, 인근에 산책로 또는 공원이 있길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6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첫 매물은 덕팀 양세찬, 남창희 인턴코디의 '첩첩산뷰 복층 아파트'였다. 남양주시에 있는 나홀로 아파트로 산이 보이는 뷰가 인상적이었다. 모든 세대가 2층으로 돼 있어 층고도 5m에 달했다. 심지어 TV, 쇼파, 테이블, 인덕션, 전자레인지, 양문형냉장고, 세탁기까지 모두 옵션이었다. 방이 4개, 화장실 2개로 매매가는 4억이었다.
복팀은 동갑내기 장동민과 박지윤 인턴코디가 나섰다. 첫 매물 '의정부 나눌레라'는 의정부 민락 신도시에 위치한 아파트로 도보 10분 거리에 공원이 있었다. 리모델링으로 공간분리의 다양성을 제시했고 스탠드에어컨, 냉장고, 식탁, 가스레인지 등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가전들이 모두 옵션이었다. 방2, 화2, 알파룸으로 구성된 집의 가격은 6억 3천만원이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에 위치한 빨간벽돌 2층 주택' 오르간 내리간 하우스'였다. 2층으로 올라가는 원통형 나무 계단이 독특한 곳이었다. 주택답게 정형화되지 않은 독특한 공간들이 인상적이었다. 130평이 포함된 이 곳의 매매가는 4억 5천만원이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남양주 평내동에 위치한 2005년 준공된 방3 화2 '원더거울스 아파트'였다. 중개사는 4년 전 개성있게 부분 리모델링된 집이라고 소개했다. 발코니 일부를 남겨두고 거실이 확장돼 있었고, 주방은 반짝반짝 빛나는 거울로 리모델링 돼 있었다. 메인 화장실 역시 거울 타일로 블링블링 그 자체였다. 가격은 매매가 5억 5천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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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팀은 의정부 민락동 99년 준공되고 2018년 리모델링 된 아파트 '인형의 집'을 찾아갔다. 입구부터 거실까지 집주인이 직접 만든 인형으로 가득했다. 널찍한 다용도실과 보조주방, 방 크기도 컸다. 방4 화2로 매매가는 6억1천만원이었다.
덕팀은 남양주 퇴계원에 위치한 '머스터드 하우스'를 찾았다. 폴딩도어를 열면 산 뷰를 비롯해 보조주방까지 갖춘 주방 등 감각적인 리모델링이 돋보였다. 방으로 사용가능한 냉장고 방도 있었다. 방3 화1 파스텔톤의 올리모델링 집의 가격은 4억 5천만원이었다.
복팀은 의정부 인형의 집을, 덕팀은 남양주 원더거울스 아파트를 최종 매물로 골랐다. 의뢰인 가족의 만장일치 선택 집은 복팀이 다녀 온 의정부 나눌레라 집이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