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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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인데"...엄현경, 박은혜X토니안 결혼금지령에 '당황'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28 06:55 / 기사수정 2021.06.28 02: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엄현경이 박은혜와 토니안의 결혼금지령에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현경이 예상치 못한 결혼금지령에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엄현경은 소속사 대표 토니안을 비롯해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박은혜, 권혁현과 식사자리를 갖게 됐다.

박은혜는 신인인 권혁현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보더니 "없어야 돼. 있어도 없어도 해야지"라고 말했다. 엄현경은 박은혜 얘기를 듣고 "그런 주의구나"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박은혜는 "TV에 누가 나오는데 너무 멋있어. 그런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기면 잘 안 보게 되더라"라며 갑자기 "현경이는 지금 하는 드라마가 잘 되고 다시 얘기해야 돼. 그때까지는 연애 금지"라고 말해 엄현경을 당황하게 했다.



엄현경은 박은혜에게 "이거 안 되면 저는 결혼을 못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박은혜는 더 잘 된 드라마가 하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박은혜는 인터뷰 자리를 통해 "현경이는 더 잘될 수 있는데 너무 아까워서 '지금 결혼하기에는' 이런 마음이 있는 거다. 현경이를 높게 보고 있는 거다. 대중들한테 아직 못 보여준 게 많고 현경이는 더 빛이 날 수 있다"며 선배로서 엄현경을 위하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엄현경은 "저 36세다. 이제 결혼을 해야 한다"고 결혼 금지령을 답답해 했다. 박은혜는 앞서 연애 금지령을 내리더니 "결혼은 안 되지. 연애는 되더라도. 36세 결혼은 너무 빨라"라고 이번에는 결혼 금지령을 내렸다.

토니안은 박은혜에게 결혼을 언제 했는지 물어봤다. 박은혜는 "나랑 비교하면 안 되지. 내가 성공적이었어?"라고 발끈했다. 엄현경은 박은혜의 결혼 금지령에 "저는 결혼을 되게 빨리하고 싶었다. 지금도 언제든지 열려 있었다"고 했다.


토니안은 "그래도 일로 어쨌든 어느 정도의 안정화를 갖고"라며 박은혜와 같은 얘기를 했다. 박은혜는 "내가 현경이한테 얘기하는 게 그거야"라고 토니안을 거들었다. 엄현경은 결혼금지령으로 한마음이 된 토니안과 박은혜를 보며 "두 분이 얘기하는 걸 들으니까 되게 가족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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