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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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했으니 바람이라고?"…권민아, 남친 '양다리 의혹'에 '전부 고소' (전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6.27 12:50 / 기사수정 2021.06.27 12:0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남친의 양다리 의혹이 식지 않자 "전부 고소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권민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게 달아주신 댓글 내용들 싹 다 모아서 허위사실들 그리고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해서 확인해봤는데 그런 적 없다는 둥 제 말들이 이번 일로 통해서 전에 있었던 사건들까지 입에 오르락 내리고, 그 또한 모든 허위의 댓글들과 제 아버지 모욕 등등 전부 고소하겠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권민아는 "제 입장에서 저는 사실을 다 이야기 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현재 제 남자친구에게만 디엠을 보내는, 남자에게만 디엠으로 꼬리치는 여자가 되었네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3년 만나고 나서의 헤어짐 이후 다른 여자와 연애를 시작했다고 그 여자의 상처는 어떡하냐구요? 저 또한 3년 반 만난 친구가 있었고 헤어지고 그 역시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고 저 역시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며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헤어졌다고 해서 누가 더 슬프고 누가 더 나쁘고 이런것은 제가 책임질것이 아니라 남녀간 그 둘의 문제입니다"라며 "남자친구 마음 또한 남자친구 본인 마음이고, 본인의 선택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권민아는 "바로 환승했으니 바람이다? 그 3년 만난 여자의 심정은 억장이 무너질것인데 그건 어떻게 책임을 지냐? 그럼 전 이 많은 비난들을 누구에게 책임 받아야 합니까?"라며 "본인들이 한 말들 전부 책임과 대가 제대로 지십시오"라고 경고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중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26일 SNS를 통해 남자친구 A씨와의 연애를 공개해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A씨의 양다리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고, 권민아는 적극 해명했지만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이하 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곧 인스타 비공계로 전환하고 저에게 달아주신 댓글 내용들 싹 다 모아서 허위사실들 그리고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해서 확인해봤는데 그런 적 없다는 둥 제 말들이 이번일로 통해서 전에 있었던 사건들까지 입에 오르락 내리고, 그 또한 모든 허위의 댓글들과 제 아버지 모욕 등등 전부 고소하겠습니다. 이번일 또한 제 입장에서 저는 사실을 다 이야기 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현재 제 남자친구에게만 디엠을 보내는, 남자에게만 디엠으로 꼬리치는 여자가 되었네요. 전에 일어난 사건들 또한 가해자로 다 저를 바꿔놓으셨구요 전 여자친구 아버지께서는 제 남자친구 휴대폰으로 연락이 오신 것 입니다. 댓글들 그리고 디엠. 하실말씀들 있으시면 더 하십시요. 말도 안되는 그 많은 이야기들 말이죠. 3년만나고 나서의 헤어짐 이후 다른 여자와 연애를 시작했다고 그 여자의 상처는 어떡하냐구요? 저 또한 3년 반 만난 친구가 있었고 헤어지고 그 역시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고 저 역시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며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헤어졌다고 해서 누가 더 슬프고 누가 더 나쁘고 이런것은 제가 책임질것이 아니라 남녀관의 그 둘의 문제입니다. 남자친구 마음 또한 남자친구 본인 마음이고, 본인의 선택입니다. 바로 환승했으니 바람이다? 그 3년 만난 여자의 심정은 억장이 무너질것인데 그건 어떻게 책임을 지냐? 그럼 전 이 많은 비난들을 누구에게 책임 받아야 합니까? 이번 남자친구와 헤어지면 또 자해, 자살시도 하는 사진 올리고 쇼를 하라구요? 도가 지나치시네요. 제가 왜 그래야 하고 또 절대 그럴일 두번 다시 없을 것 이고 쇼? 아 그럼 여지껏 제가 힘들어서가 아닌 쇼를 벌인것이다? 본인들이 한 말들 전부 책임과 댓가 제대로 지십시요. 신지민에게 10년 고통받은 것 또한 다시 이야기를 해봐야한다? 정말 황당하네요. 죄가 없다면, 제가 그 당시 한말들이 모순이고 거짓이라면 순수히 그 사람 성격에 인정하는 꼴이 되는 연예계 탈퇴를? 자살쇼로 제가 협박을 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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