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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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라이프"...경수진, 새 집 공개+떡볶이 먹방 (나혼자산다)[종합]

기사입력 2021.06.26 01:10 / 기사수정 2021.06.26 00: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경수진이 신당동 새집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수진이 오랜만에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수진은 예전과 달라진 집에서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사를 한 거냐고 물어봤다. 경수진은 지난 2월에 새 집으로 이사해 3~4개월 정도 됐다고 전했다.

경수진의 집은 깔끔한 복도를 지나면 모던하고 아늑한 거실이 반겨주고 바깥은 초록빛이 가득한 숲이 있었다. 거실 옆으로는 깔끔하게 정리된 심플한 주방이 자리하고 있었다. 박나래는 경수진의 집을 보더니 뭔가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경수진이 이사한 집이 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서 소개한 집이었던 것. 박나래는 깜짝 놀라며 "제가 이 집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때 의뢰인이 선택 안 했다"고 말했다. 경수진은 '구해줘 홈즈'를 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집이었는데 마침 어플에 나와서 와보고 이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수진은 집 콘셉트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은을 좋아하게 됐다. 실버와 관련된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모던 미드센추리 스타일 그걸 바탕으로 식탁 다리, 수납장 테두리 등 다 실버다. 컬러감을 남색, 노란색, 주황색으로 해서 컬러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경수진은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반려식물들을 보고는 갑자기 "호두"를 부르기 시작했다. 호두는 경수진이 키우는 반려묘였다. 경수진은 호두를 7년 간 키웠는데 예전 집에서는 키울 수가 없어 부모님 집에 맡겼다가 이사를 오면서 다시 데려오게 됐다고 했다.

경수진은 2층에서 공구와 의문의 박스를 가지고 1층으로 내려갔다. 경수진은 박스 안에서 호두를 위한 캣타워 부품들을 꺼내 조립을 시작했다.

경수진은 집만 보고 이사를 온 탓에 아직 동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면서 신당동 탐방에 나섰다. 경수진은 부동산과 반려동물 용품숍을 겸하는 곳을 발견하고 신기해 했다. 경수진은 호두를 위한 물건을 구입하고는 사장님의 추천으로 반찬가게 맛집을 알아냈다. 경수진은 반찬가게로 이동해 알감자조림과 파김치를 산 뒤 호두가 아프면 들리게 될 동물병원 위치도 알아놓고 신당동 떡볶이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경수진은 테라스에서 떡볶이 한입 먹어보더니 "뭐야 왜 이렇게 맛있지?"라고 미간을 찌푸렸다. 경수진은 어묵을 공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며 "신당동 떡볶이가 이래서 유명하구나"라고 계속 감탄을 했다. 경수진은 떡볶이를 맛있게 먹다가 "나 혼자 안 살고 싶다"며 떡볶이의 맛을 공감해줄 사람이 없어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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