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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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 연 부스케츠 "메시 잔류 확신한다"

기사입력 2021.06.25 11:11 / 기사수정 2021.06.25 11:1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한동안 메시의 재계약 문제에 침묵을 지키던 부스케츠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스페인 대표팀 주장 부스케츠가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에 출연해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미래에 관해 입을 열었다.

부스케츠는 프로 데뷔 이후 바르셀로나에서만 뛰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메시와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그는 "오늘은 바르셀로나 주장 메시의 생일이었다. 개인적으로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했다"라고 말했다. 메시의 미래를 묻는 말에 그는 "나는 메시와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라고 간단히 말했다.

함께 출연한 스페인 축구 전문 기자 마누 카레뇨가 "메시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보자. 확실히 구단과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하자 부스케츠는 "그렇고말고"라고 말하며 메시의 잔류를 확신했다.

부스케츠는 현재 16강에 돌입한 UEFA 유로 2020 스페인 대표팀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대표팀 감독은 확실한 리더이다. 선수들 모두 그를 잘 따른다"라고 말했다.


조별 리그에서 1승 2무로 2위를 기록하며 시원치 않은 성적으로 16강에 오른 스페인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만났다. 

부스케츠는 "크로아티아는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 강팀이다. 우리 대표팀이 무적이라거나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쉽게 승리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점쳤다.

그러면서도 "크로아티아 역시 '단결된' 스페인을 상대하는 것이 썩 즐겁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를 날렸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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