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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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리 "♥팝핀현준, 춤 안 춰야…60년 쓸 관절 미리 썼다"(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06.25 09:2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남편 팝핀현준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박애리가 출연했다.

이날 박애리는 "남편 팝핀현준이 관절이 안 좋다. 의사가 남들 50~60년 쓸 관절을 미리 끌어다 썼다고 하더라. 관절은 한번 망가지면 돌아올 수도 없다. 춤을 안 춘다고 생각하면서 (관절을) 안 써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남편이 자기도 모르게 '허리 아프다'고 하면 어머님이 '괜찮은거냐'고 걱정을 하신다. 그때 이제 남편이 '한약 먹고 나아졌다'고 착한 거짓말을 한다. 그러면 어머님이 '다행이다'라고 안도하신다"고 덧붙였다.

박애리는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시어머니에게 "그런데 남편이 정말 괜찮아지고 있다. 손끝 저린 것도 많이 없어졌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승신은 "3주 전에 남편과 교통사고를 당했다. 음주 차량이 사고를 내서 3중 추돌이 났다"며 "내가 평소 어머니에게 하루에 한번씩 전화를 하는 편인데 입원하느라 전화를 못 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난리가 난 거다. 어머니가 원래 잘 삐지시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방송 보시면서 그때 내가 왜 연락이 안 됐는지 아실 것"이라며 "효녀니까 거짓말한 걸 용서해달라"고 이야기했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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