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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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룸살롱 의혹'에 칼 빼든 이유 "죽는 일 있더라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6.25 12:50 / 기사수정 2021.06.25 13:0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한예슬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계속해서 맞받아치며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차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한예슬은 남자친구, 버닝썬 등에 대한 의혹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한예슬은 계속 자신을 따라다니는 'LA 룸살롱 출신' 루머에 X 패널을 들었다. 그럼에도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자 한예슬은 "정말 룸살롱 출신이라면 떳떳하게 인정할 수 있다"며 "저는 지금까지 굉장히 많은 성장을 거쳐왔고 저의 노력과 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사 과거에 어떤 잘못을 했든 그건 과거일 뿐 20년이 지난 지금 제가 걸어온 길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한예슬은 다시 한번 '룸살롱 의혹'을 부인하며 "과거에 일했던 적이 없는데도 인정하라는 일부 사람들의 강압적인 태도를 이해하기 힘들다"며 "아닌 걸 있다고 하면서 제보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싶다. 제보로 상황이 입증되고 확신이 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지난 21일 법무법인을 통해 "룸살롱, 마약, 이제는 탈세까지. 너무나 수치스럽고 저주에 가까운 얘기들이 제 이름 뒤에 평생 따라 붙게 되고, 죄인처럼 낙인찍혀 살아가야 되는 제 미래에 대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그 동안 겪은 많은 경험들로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전한 침묵보다는 제가 더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고, 이를 견디는 시간이 더 힘들 것을 알지만 우리 사회에서 이런 것들이 허용되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 침묵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고 법적 대응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한예슬은 2차 해명 영상을 통해 "괴롭힘과 불링을 당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격려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고 같이 힘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근 기자 출신 유튜버 김 씨는 한예슬과 관련해 남자친구부터 사생활 등에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폭로해왔다. 그러나 한예슬은 SNS부터 적극적인 해명 영상까지 업로드하며 당당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의 출신 의혹, 다른 배우들과의 가라오케 회동, 외제차 구입 등 다양한 의혹에 하나하나 답하며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미 고소를 진행 중이며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알려진 바. 한예슬은 20년째 자신을 따라다니는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그는 "피해 가야 싶기도 하지만 그러면 평생 저를 괴롭히지 않겠나. 차라리 그럴 바엔 죽는 일이 있더라도 지금 나를 위해 싸우려고 한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싸워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예슬은 다른 의혹들 또한 법적 절차를 통해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모두의 예상과 편견을 깨고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한예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예슬 유튜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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