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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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찜집 사장, 김성주 추천 맛집 혹평..."최악의 맛"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6.23 23: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귀&뽈찜집이 다른 아귀찜 가게의 음식 맛을 혹평했다.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4번째 골목 '고양시 숲속마을'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운 쌀국숙집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프랜차이즈 점장 출신이라는 남편 사장님의 경력에 기대를 모았지만, 역대 사장님들 중 가장 큰 액수인 무려 '6억 대'의 빚이 있음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 사장님은 "저축은행 대출도 받고, 카드론도 쓰다보니까 상황이 악화가 됐다. 이래서 사람들이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고, 아내 사장님 역시도 일상생활조차도 힘들었던 때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백종원은 매운 쌀국숫집의 메인 메뉴인 매운 쌀국수를 맛봤다. 백종원은 "국물에서 시큼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난다"고 말한 뒤 면까지 맛을 봤고, 그는 "좀 더 시큼해도 될 것 같다. 단맛을 좀 없앴으면 좋겠다. 나는 똠양꿍 맛을 기대했는데, 손을 많이 봐야할 것 같다. 쌀국수 맛집은 많지만, 똠양누들을 잘 하는 곳은 별로 없다. 좋은 틈새시장이다. 이 매운 쌀국수 맛은 애매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운 쌀국숫집의 주방 점검에 들어갔다. 백종원은 "요즘 '골목식당'에 나오는 가게들은 웬만해선 주방 정리가 잘 되어있다"면서 별다른 지적없이 종료됐다. 두 사장님은 백종원의 조언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지난 주에 버터를 넣어 백종원의 지적을 받았던 아귀&뽈찜집이 등장했다. 아귀&뽈찜집 사장님은 촬영 후 아귀찜 맛집들을 탐방했다고. 하지만 사장님은 배움 대신에 자신들의 아귀찜에 대한 자신감만 충만해져서 돌아왔다. 특히 김성주의 추천 맛집을 갔다 온 두 사장님은 "최악이었다. 김성주 씨는 이게 정말 맛있다는 건지 당장 가서 물어보고 싶었다. 콩나물이 목구멍에서 넘어가지를 않았다"고 혹평했다. 

백종원은 다시 아귀&뽈찜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아귀찜 집을 많이 찾아봐야한다. 본인들 레시피에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이어 두 사장님은 아귀찜 연구를 많이 했다면서 2가지를 선보였다. 일단 백종원은 버터를 뺀 조리법은 칭찬했지만, 아귀찜 맛에 대해서는 "사장님들이 혹평했던 그 가게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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