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주환수 한의학 박사, 홍혜리 산부인과 전문의, 이재동 가정의학과 전공의, 윤승환 피부클리닉 원장이 출연해 여름맞이 건강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재웅은 녹화 전 MC들에게 집, 사람, 나무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양재웅은 산다라박이 그린 자화상을 살펴봤고, 유독 머리를 크게 그린 것을 지적했다. 양재웅은 "2NE1 시절의 상징적인 모습을 그린 것이라 분석이 조금 힘들 수는 있지만 ,머리를 크게 그리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배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다. 지적 허영심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해 산다라박을 당황시켰다.
이어 "또 얼굴에 귀가 없는데, 상처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상처가 많은 분들이 귀를 닫고 사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몸짱 의사로 유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재동은 비만과 다이어트에 유독 관심을 보였다. 이재동은 "다이어트 후 10년 째 유지를 하고 있다. 체지방은 늘 5~7% 유지를 하려고 한다. 엄격하게 관리할 때는 대회에 나갈 때처럼 관리를 한다. 진료를 안 할 때는 운동을 많이 하는 편"
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일주일 전 이재동의 사진이 공개됐고, 완벽한 근육질의 몸매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이날 병원에도 있는 성수기와 비성수기를 언급했다. 산부인과 전문의 홍혜리는 산모들의 분만 시기에 대해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홍혜리는 "산모들이 분만을 연말에 잘 안하려고 한다. 12월 말에 산모들이 진통을 버틴다. 그래서 1월 초에 분만이 엄청 몰린다. 그리고 년초에 아기를 낳으려고 5월~7월 사이에 임신을 하기 위해 많이들 노력하신다"고 전했다.
양재웅은 "따뜻하다가 추워지는 시기에 환자들이 많다. 날이 추워지면 활동이 줄어드니까 우울증이 다시 재발해서 환자분들이 늘어난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더울 때 입원을 많이 한다"고 했다.
윤승환 피부클리닉 원장은 "피부과는 12월이다. 송년회가 많으니까 그 때 사람들이 몰린다. 9월부터 천천히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 12월에 한방에 관리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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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