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금일부터 '2021 LCK 서머' 3주차가 시작된다. 경기에 앞서 LCK 중계진이 꼽은 빅매치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LCK 측은 국내외 해설진 4명이 선정한 '이번 주 본방 사수' 경기를 공개했다. 이번 주 본방 사수 경기는 모두 다를 정도로 3주 차는 꼭 봐야만 하는 매치업이 상당히 많다.
김동준 해설위원은 젠지와 리브 샌드박스의 오는 24일 맞대결을 '본방사수'로 꼽았다. 4전 전승을 달리며 1위로 치고 나간 젠지와 팀 상성을 극복하면서 2연승을 기록한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을 통해 상위권 판도를 예측해볼 수 있다는 점을 추천 이유로 꼽았다.
'강퀴' 강승현 해설 위원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젠지의 대결을 선택했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프리카가 젠지에게 도전하기 좋은 타이밍이고 이 경기를 통해 '서부리그'에 남을 수 있는 전력임을 증명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영어 해설자인 'Atlus' 맥스 앤더슨은 23일 열리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을 택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첫 승을 거둔 이후 연승을 이어갈지, 서머에 달라진 면모를 보이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Chronicler' 모리츠 얀 미우센은 "농심 레드포스가 T1을 제압하면서 상위권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라면서 T1과 농심 레드포스의 매치업을 선택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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