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출산을 앞둔 조민아가 가진통으로 밤을 지새운 근황을 전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가 딱딱하게 뭉치면서 뒤틀리고 허리가 끊어지게 아픈 가진통으로 밤을 하얗게 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조민아가 진통 시간을 기록한 어플 화면이 담겼다. 출산을 앞둔 조민아는 어플에서는 바로 병원에 가라고 떴다면서 "혼자 끙끙 앓다가 아침에 병원에 갔다"라고 밝혔다.
아직 출산할 정도는 아니라는 의사의 진단에 조민아는 "6월 23일, 내일이 제 생일이라서 아들이 생일 선물로 와주나 싶었다. 결혼하고 맞이하는 첫 생일인지라 집에서 아빠랑 둘이 보내라고 배려 해준 것 같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아들~ 뇌부터 발끝까지 신체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만남하자"라며 태어날 아이를 기다렸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살 연상의 피트니스 CEO와 혼인 신고 후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
배가 당장이라도 터져버릴 듯 딱딱하게 뭉치면서 뒤틀리고 허리가 끊어지게 아픈 가진통으로 밤을 하얗게 샜어요.
진통 어플에서는 병원으로 바로 가라고 떴는데 참을 수 있는 정도의 진통이라고 판단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아침에 병원에 갔습니다.
아가가 많이 내려오긴 했는데 아직은 엄마 뱃속이 좋은가봐요
6월 23일, 내일이 제 생일이라서 아들이 생일 선물로 와주나~ 싶었는데 결혼하고 맞이하는 첫 생일인지라 집에서 아빠랑 둘이 보내라고 배려 해준 것 같네요
꿈보다 해몽이 좋은 긍정 엄마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습니다
선생님도 얼마 안 남았다고 하시고 가진통도 계속 걸리는 걸 보니 곧 만날 것 같아요.
아들~ 뇌부터 발끝까지 신체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만남하자!!
엄빠가 울 까꿍이 엄~청 기다리고 이쪄
사랑해 소중한 내 아가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