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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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리뷰 C조] '3연승' 네덜란드·'첫 16강' 오스트리아

기사입력 2021.06.22 09:00 / 기사수정 2021.06.22 08:27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네덜란드와 승점을 추가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북마케도니아가 경기를 가졌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우크라이나와 으스트리아도 2위 자리를 두고 일전을 펼쳤다. 네덜란드는 3연승으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했고, 오스트리아는 사상 첫 16강 무대 진출의 순간을 경험하게 됐다. 



매치데이3 북마케도니아 vs 네덜란드 - 6월 22일 오전 1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네덜란드는 강했다. 3연승으로 16강행을 자축했다. 이미 네덜란드는 16강 행이 확정된 상태로 매치데이 3에 임했다. 그럼에도 공격력은 여전했다. 북마케도니아를 3-0으로 꺾었다. 역습 기회를 살려 데파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데파이의 크로스를 바이날둠이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이후 데파이가 기록한 유효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바이날둠이 이를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기록했다. 

'C조' 최약체 북마케도니아는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20년간 북마케도니아를 위해 활약한 노장의 마지막 경기였다. 판데프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했다. 후반 24분 교체되는 판데프에게 관중들과 동료들, 감독과 코치진들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는 대회 전 "항상 믿어왔다. 우리 세대가 역살르 만들었다. 북마케도니아가 메이저 대회에 참가헀다는 사실 자체도 생각하기 힘들었기에 우리에게는 엄청난 자랑거리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매치데이3 우크라이나 vs 오스트리아 - 6월 22일 오전 1시 아레나 나치오날러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오스트리아가 유로 통산 첫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오스트리아는 이날 경기 1-0으로 승리하며 C조 2위를 확보했다. 오스트리아는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하고자 노력했다. 측면에서 두드러진 알라바의 활약은 오스트리아에게 힘이 됐다. 알라바의 코너킥을 바움가르트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경기가 후반으로 향해 갈수록 우크라이나의 저항은 강해졌으나 이를 끝까지 막으면서 오스트리아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매치데이 3이 열리기 전까지 우크라이나와 오스트리아는 1승 1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네덜란드를 상대로 패했고 마케도니아를 상대로 이겼다.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 우크라이나는 3위 팀들간 승점 경쟁에서 승리해야 16강행 티켓을 딸 수 있게 됐다. 

A조 순위표


<16강 일정 안내>
이탈리아 vs 오스트리아 - 6월 27일 오전 4시 웸블리 스타디움(잉글랜드, 런던)

네덜란드 vs D/E/F조 3위 - 6월 28일 오전 1시 푸슈카시 아레나(헝가리, 부다페스트)

sports@xports.com 사진= 유로2020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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