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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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김법래, 송승헌과 의견차 대립…몰입도 UP

기사입력 2021.06.21 10:1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법래가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변신해 극의 몰입을 더했다.

김법래는 지난 18일, 19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연출 신용휘/극본 마진원)(이하 '보이스4')에서 서울청 광역수사대 1팀 박현 팀장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박현(김법래 분)은 LAPD 갱 전담팀과 함께 인터폴 적색수배자 LA 마약 카르텔 검거에 나섰다. 박현은 걱정하는 후배들을 보며 "부끄럽다. 경찰이란 놈들이. 미국 갱이 뭐 별거야? 다 똑같은 깡패들이야"라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강권주(이하나 분)는 자신과 똑같은 초청력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마 서커스맨에게 살인 예고 메일을 받고 경찰대 선배인 박현에게 급히 연락했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에 박현은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며 "장난 메일을 받은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권주가 말한 대로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유일한 목격자이자 데릭조의 동생인 조승아(이이담 분)가 납치를 당했다. 긴박한 상황에 박현은 강권주에게 전화를 걸어 "아까 한 말 뭐야? 아는 대로 말해봐. 메일 보낸 놈이 또 뭐라고 했어"라고 물으며 서커스맨 일당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서커스맨은 이들을 상대로 장난을 시작했고, 결국 박현은 마을버스 차고지 근처에서 조승아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팀장은 흥분한 데릭조를 진정시켰고 강권주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그 메일 뭔가 이상해. 사람 넷이 죽었는데 여자 혼자 했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라고 상황을 공유했다.


또 박현은 범인이 비모도로 향하고 있다는 강권주의 말을 듣고 공항으로 향했지만 찾지 못했다. 박현은 용의자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는 데릭조에게 "당신 여동생 언어 장애인이라며. 게다가 한국어도 서툴러서 잘 모를 거 아냐!"라고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했다.

이처럼 김법래는 송승헌, 이하나와 숨 막히는 공조를 펼치면서도 자존심을 내세우는 광역수사대 팀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보이스4'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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