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미스터트롯’ 결승전 당시 불렀던 인생곡 '18세 순이' 영상이 300만 뷰를 돌파했다.
이 영상은 결승전 다음날인 2020년 3월 13일 TV조선 공식채널에 등록되었다.
결승전 당시 마스터분들 앞에서 평가 한 번 받아보는 게 소원이였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한 이찬원.
'찬또위키'라는 별명답게 남다른 트로트 지식과 사랑을 갖고 있던 그는 유지나의 '미운 사내', 나훈아의 '18세 순이', 김태곤의 '망부석', 박정식의 '천년 바위', 주병선의 '칠갑산' 중에서 어떤 곡을 선곡할지 고민했다.
그는 이전 경연에서 아버지의 조언을 깊게 새겨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였고, 그렇게 '18세 순이' 무대는 시작되었다.
순백의 '화이트또' 복장으로 특유의 행복과 기쁨의 기운을 가득 담아 완벽한 무대를 해낸 이찬원. 무대가 끝난 그에게 마스터들은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결승전 1라운드 941점 (딱!풀 무대) + 2라운드 976점 (18세 순이 무대) + 대국민 투표 점수 790점으로 합산 2707점 중간 1위를 차지하였다.
트로트를 향한 사랑과 꾸준한 25년 간의 노력으로 결승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낸 이찬원. 경연이 끝난 지 1년이 훌쩍 지났어도 그의 순수한 열정이 빛나는 '18세 순이'는 여전히 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현재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화요청백전', '플레희리스또' 등 다양한 예능에서 귀여우면서도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다양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는 이찬원.
특유의 트로트 사랑과 지식을 마음껏 뽐내며 놀라운 기지로 자신의 역할을 다 해내고 있다.
한편 이찬원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27.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식 팬카페 회원 수는 4만 명을 넘어섰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이찬원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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