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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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성공적' 에릭센 "러시아전, 동료들 응원할 것"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19 11:14 / 기사수정 2021.06.19 11:14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에릭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했다.

영국 BBC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제세동기를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원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UEFA 유로 2020 조별 리그 B조 1차전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영국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에릭센은 약 5분 동안 심정지 상태로 있었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에릭센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의식이 회복됐고 제세동기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에릭센은 덴마크축구협회(DBU)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엄청나게 많은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수술을 무사히 받았으며,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다. 정상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릭센은 "많은 응원에 감사하다. 나를 향한 메시지를 보고 느끼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수술은 잘 됐고 나는 잘 회복하고 있다. 대표팀 동료들이 벨기에를 상대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모습을 지켜봤다. 비록 패배했지만, 다음 러시아전 승리를 위해 응원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2패를 기록하며 B조 최하위를 기록 중인 덴미크는 22일 오전 4시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매치데이 3 경기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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