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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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 "에이프릴 비난 그만" 이현주에 "용서 받아야 하는 실수 안 해" 반박 [종합]

기사입력 2021.06.18 22:30 / 기사수정 2021.06.18 21: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가 멤버들을 향한 비난, 악플을 멈춰달라고 당부한 가운데, 에이프릴 멤버 채원이 이현주의 글에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채원은 18일 에이프릴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이현주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언급하며 “마치 제가 잘못했으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다시 한 번 명확히 말씀드린다. 저는 현주에게 잘못된 일을 한 적도, 용서받아야하는 실수를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매니저와 연애를 해서 왕따를 입막음시킨 가해자가 됐고, 이러한 허위사실은 마치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어제 작성한 입장문 중 날짜 기재에 대한 부분은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하지 않았던 저의 불찰이다. 하지만 입장문 중 단 하나의 거짓도 없다"고 말했다.


또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사진·증인들의 진술서 등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이다. 수사기관에 우선적으로 제출돼야 하고 증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섣부르게 공개하지 못하는 점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법률대리인 측 입장도 함께 공개됐다. 법률사무소 온길 측은 "허위사실 유포, 근거 없는 추측성 의혹 제기, 심한 욕설, 모욕적인 조롱과 비방으로 인해 채원이 현재 심각한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허위 사실이나 추측성 의혹의 무분별한 확산 및 그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를 넘은 위법행위에 대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현주는 지난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해 1년 만인 2016년 공황장애와 호흡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고, 최근 이현주의 동생이 이현주의 공황장애가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현주는 이날 자신의 SNS에 자신이 에이프릴 그룹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동생에 대해 "아직 학생이어서 저희 가족 모두 동생 고소건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알리며 "아시다시피 최근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비난이나 악플이 당사자에게 고통스럽고 견디기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멤버들이나 지인들에 대한 비난이나 악플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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