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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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폭발' 브라질, 페루에 4-0 완승 [코파아메리카]

기사입력 2021.06.18 11:34 / 기사수정 2021.06.18 11:34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브라질이 페루를 제압하고 코파 아메리카 2연승을 이어갔다.

브라질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니우통 산투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그룹 B 2라운드 페루와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4-4-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에데르송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알렉스 산드루-에데르 밀리탕-티아고 실바-다닐루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그 위로 네이마르-프레드-파비뉴-에베르통이 중원을 맡았고 가브리엘 바르보사-가브리엘 제주스가 페루의 골문을 겨냥했다.

페루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페드로 가예세 골키퍼를 비롯해 마르코스 로페스-루이스 아브랄-크리스티안 라모스-알도 코소르가 골문을 방어했다. 요시마르 요툰-레나토 타피아가 중원을 책임졌고 크리스티안 쿠에바-세르히오 페냐-안드레 카리요가 공격 2선에 섰다. 크리스티안 쿠에바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공격을 몰아친 브라질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에베르통이 크로스를 올렸고 페루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제주스가 재차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다. 공격 가담 중이었던 수비수 산드루가 득점에 성공했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브라질은 후반에 들어서 더욱더 강하게 압박했다.


브라질은 후반 22분 추가 골을 넣었다. 중앙에서 공을 잡은 프레드가 전방의 네이마르를 향해 빠르게 공을 건넸고, 네이마르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의 손이 닿지 않는 왼쪽 구석으로 향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4분 세 번째 골이 들어갔다. 네이마르와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공을 주고받으며 전진했고 왼쪽으로 쇄도하던 히샤를리송에게 공이 연결됐다. 빠르게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고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간 바르보사가 득점을 터떠르렸다.

6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추가 시간 2분 히샤를리송이 네 번째 골을 넣으며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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