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5
연예

'간동거' 장기용, ♥혜리와 이별 후 사랑 자각 '애틋'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18 06:40 / 기사수정 2021.06.18 0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이 혜리를 향한 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8회에서는 신우여(장기용 분)가 이담(혜리)을 향한 사랑을 자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우여는 구슬을 꺼내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모두 다 끝나 있을 테니까. 아주 짧은 꿈을 꾼 거예요. 이제 계약은 끝이에요"라며 통보했다.

신우여는 이담에게 키스해 구슬을 꺼냈고, 이담은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눈물 흘렸다. 게다가 이담에게는 신우여의 도술이 통하지 않았고, 이담은 실연의 아픔을 견뎌야 했다. 이담은 '난 처음부터 정기나 채우는 소모품 같은 거였어. 축하해도 모자랄 판에 울기는 왜 울어'라며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특히 신우여는 빗속에서 나타나 이담에게 우산을 씌워줬고, "갑자기 비가 오네요. 혹시 어디까지 가요? 제가 가는 데까지 씌워줄게요"라며 말을 걸었다.


이담은 '그렇게 아무런 변명도 없이 끝을 내신 건 아마 날 다시 보지 않을 작정이셨던 거겠지. 결국 나는 어르신에게 그 정도 인연에 불과했던 거다. 소나기 같은'이라며 괴로워했다.

이담은 이내 "저 여기까지만 데려다주셔도 될 것 같아요. 친구가 앞에 가고 있어서. 감사했습니다"라며 선을 그었고, 신우여는 "비 맞지 마고 이거 쓰고 가요"라며 밝혔다.

그러나 이담은 "그쪽 우산을 제가 왜요?"라며 돌아섰고, 신우여는 '다정한 목소리. 웃는 얼굴. 어리광. 그건 어쩌면 특권이었던 거다. 나는 이제 저 아이에게 아무나가 되었구나'라며 씁쓸해했다.



또 신우여는 만취한 도재진(김도완)을 부축하며 걸어가는 이담을 보고 질투했다. 앞서 신우여는 이담이 계선우(배인혁)의 고백을 거절하기 위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엿들은 상황.

신우여는 이담이 도재진을 질투했고,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신우여는 '내가 이 아이를 감히. 이렇게 여리고 어린아이를. 도대체 언제부터? 어쩌다. 왜 하필 이제야'라며 이담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