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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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연봉 2억원에 SK와 재계약

기사입력 2011.01.06 09:44 / 기사수정 2011.01.06 09:44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SK와이번스의 이승호(30)가 처음으로 48.1% 오른 2억 원대 연봉을 받았다.

SK는 6일 "이승호와 전년 연봉 1억 3500만 원에서 48.1% 인상된 2억 원에 2011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승호는 지난 시즌 65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20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22의 성적을 거뒀다.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한 것은 물론 개인적으로는 손승락(넥센), 이용찬(두산)에 이어 구원 부문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승호는 계약 후 "올 시즌 끝나면 FA가 돼 어느 해보다 중요하게 시즌 준비를 해야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봉 협상 때문에 지장을 받고 싶지 않았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47명과 재계약을 마쳐 92.2%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남은 미계약자는 고효준, 김광현, 송은범, 정대현이다.

[사진=이승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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