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모라타가 2022년까지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로 모라타와 임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2022년 6월까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모라타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93경기에 출전해 27골과 18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쳤지만, 적응에 실패한 모습을 보이며 정착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임대로 다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모라타는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돌아오게 된 건 멋진 일이다. 이제는 한 명의 인간으로서, 축구선수로서 더 성장했다. 처음 이곳에서 뛸 때보다 경험도 많이 쌓았다"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후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한 모라타는 총 3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유벤투스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1골과 10개의 도움을 올렸고, 컵대회까지 모두 포함해 20골과 도움 11개를 기록했다.
이러한 모라타의 확실한 활약에 유벤투스도 임대 연장을 원했다. 이후 모라타의 원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협상에서 임대 연장에 성공하며 1시즌 추가 임대가 결정됐다. 유벤투스에 돌아온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도 과거에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기에 공격 쪽의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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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