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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방 1위 하고파"…갓세븐→솔로 뱀뱀으로 희망찬 데뷔[종합]

기사입력 2021.06.15 14:5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갓세븐 뱀뱀이 소속사를 옮겨 솔로 데뷔한다. 팀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뱀뱀의 음악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뱀뱀은 15일 첫 솔로 앨범 'riBBon'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뱀뱀은 수록곡 '판도라'와 타이틀곡 'riBBon'의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뱀뱀은 '판도라'에서는 댄서들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서 존재감을 입증하는가 하면 타이틀곡 'riBBon'에서는 청량감 가득한 트렌디한 음악 속에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뱀뱀의 매력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riBBon'에 대해 뱀뱀은 "따라부르기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 했던 저의 새로운 매력을 담은 밝은 에너지의 곡"이라며 "많은 분들이 노래 들었을 때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고, 출근길에 들으면 기분 좋을 곡이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뱀뱀은 7년간 소속돼 활동했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어비스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솔로 데뷔를 하게 됐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소속사를 옮기게 됐다. 새 소속사 분들과 전속계약을 하자마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앞으로 어떤 색깔과 이미지를 보여야 하는지 상의하고 바로 앨범 준비에 들어갔다. 새롭고 설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뱀뱀은 하이라이트메들리도 각각의 필름으로 남겨준 회사에 감사함을 전하며 "모든 디테일이 완벽했으면 좋겠다고, 신경을 정말 많이 써주셨다. 그래서 이렇게 완성도 높은 영상이 나온 것 같다"며 "아무도 해보지 않았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다. 뮤직비디오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뱀뱀은 "솔로로 첫 시작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시작했다. 앨범명 'riBBon'은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의 'reborn'도 있고 리본처럼 새롭게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도 담겼다"며 "그리스 신화 판도라의 상자에서 앨범 콘셉트 영감을 받았는데 호기심으로 인해 판도라 상자가 열리면 재앙이 세상 밖으로 나오고 희망이 남지 않나. 민망하지만 내가 바로 그 희망이 되어 세상에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겠다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솔로 가수 데뷔를 선택하게 된 것에 대해 뱀뱀은 "7년간 갓세븐을 하면서 나만의 색도 있고 지금까지 만든 곡도 있는데 발매하지 못 한 곡들이 있다. 많은 분들께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그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해외에서는 솔로를 냈지만, 한국에서는 처음이기 때문에 이번에 본격적으로 '이게 뱀뱀이다'라고 내 색깔과 음악을 보여주고 싶어서 결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뱀뱀은 이번 솔로 앨범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솔직히 너무 많다. 첫 솔로인만큼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고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뱀뱀이라는 사람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며 "너무 딥한 것보다는 제 노래로 많은 분들이 즐기고 힘들 때 위로를 받고 내 노래를 통해서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뱀뱀의 첫 솔로 앨범 'riBBon'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어비스컴퍼니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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