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체인지 데이즈'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선 연인들이 자신들의 연애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며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 나서는 커플 새로 고침 프로젝트다.
'체인지 데이즈'는 연애에서 느껴지는 수만가지 감정들을 리얼하게 전하고 있다. 이에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은 물론, 연애를 해봤거나 새로운 연애를 꿈꾸는 솔로 등 모두의 공감 속에 누적 조회수 1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폭풍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 18일 첫 공개된 1회가 공개 6시간 만에 120만 뷰를 기록하며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데 이어, 1회 에피소드가 현재까지 350만 뷰를 돌파했다. 또, 2회부터 4회의 본편 에피소드 모두 250만 뷰 안팎을 기록하며 누적 조회수가 약 1천 1백만뷰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실 연애에서의 다채로운 감정과 심리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공감의 스펙트럼을 넓힌 것은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솔직하고 리얼한 연애 토크로 한 차원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커플이든 솔로든 현재 연애를 하고 있거나 연애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정 이입을 하며 공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로 연애 리얼리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체인지 데이즈' 속 커플들은 이별을 고민하면서도 연인에 대한 일말의 애정도 남아 있어 연인 관계를 이어가야 할지, 아름다운 이별을 택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이들이다.
그간 다양한 연애 리얼리티들이 선남선녀들의 핑크빛 '썸'을 다루며 연애 시작 전의 설렘이라는 감정에 주로 포커스를 맞췄다. 하지만 '체인지 데이즈'는 연인 간의 익숙함과 편안함부터 일상을 벗어난 여행지에서 되살아나는 설렘, 연애관의 차이와 의견 충돌로 인해 느끼는 서운함과 갈등, 다른 커플들과 함께하는 여행 중 어쩔 수 없이 느껴지는 질투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연애의 모든 희로애락을 담아낸다.
또, 연애에서 느낄 수 있는 미묘한 감정들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만큼 연애를 하고 싶은 솔로, 연인과 소소한 다툼과 화해를 거듭하며 현실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커플까지 누구나 몰입하고 감정 이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그런가 하면 시청자들이 프로그램 속 연인들의 감정과 속마음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하는 참신한 포맷도 인기의 비결이다. 동병상련의 이별 고민을 지닌 다른 이성과 함께하는 시간인 '체인지 데이트'에서는 현재의 연애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다. 이어 각자 원하는 연애의 청사진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상황에 대한 진지한 조언을 전하는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초반에는 이색적인 구성을 다소 낯설게 받아들이던 시청자들 역시 어느새 체인지 데이트를 통해 각 남녀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원하는 연애의 모습은 어떤 것일지', '나라면 어떤 고민을 털어놓을지', '상대에게 어떤 조언을 전할지' 등을 상상하며 몰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자의 연애 경험과 사랑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때로는 격렬한 갑론을박을, 때로는 남다른 공감을 쏟아내는 MC들의 솔직 유쾌한 입담도 콘텐츠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 4MC는 "나와 내 연인이 체인지 데이트를 한다면 어떨까", "연애에서 갑을관계가 존재하는가" 등 매회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며 명언을 쏟아내고 있다. 커플들의 상황과 속마음에 '과몰입'해 여섯 남녀의 감정을 해석하고 대변하며 시청자들에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