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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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공백기 고충 토로 "'왜 안 나오냐' 묻지 말았으면"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1.06.13 18:54 / 기사수정 2021.06.13 18: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기원이 공백기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이야 이 무대 맛있네 무대 맛집 쉽쥬'의 정체가 윤기원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기원은 '이야 이 무대 맛있네 무대 맛집 쉽쥬'로 무대에 올랐고, '에메랄드가 가왕이라고?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시츄'와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맞붙었다.

윤기원과 '에메랄드가 가왕이라고?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시츄'는 윤도현의 '사랑 Two'를 열창했다. 윤기원은 감미로운 음색으로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그러나 '에메랄드가 가왕이라고?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시츄'가 2라운드에 올랐고, 윤기원은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부르다 정체를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마지막에 신봉선이 이야기를 했는데 저도 그렇고 김현철도 아니라고 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얼마 전에 '라스' 재방송을 봤다. 그때 노래를 부르셨는데 그 목소리가 들리더라. 윤기원 선배님이라고 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털어놨다. 앞서 신봉선은 김현철에게 윤기원의 정체를 추측했고, 김현철은 "더 말랐다"라며 부인했다.

김구라 역시 "('라디오스타'에 나왔던) 그때만 하더라도 슬림 했다"라며 공감했다. 윤기원은 "캐릭터가 백종원 씨 아니냐. 그래서 (몸을) 일부러 불려온 것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구라는 "진짜냐"라며 궁금해했다. 윤기원은 "거짓말이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김구라는 "저분 개인기가 중국어 개인기가 있다. 그걸 했어야 하는 건데. 왜 그걸 안 했냐"라며 탄식했고, 윤기원은 김구라가 언급한 중국어 개인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윤기원은 "맨날 이런 거만 하니까 캐스팅이 이상한 것만 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김성주는 "'복면가왕' 무대를 통해 제대로 밝히고 싶은 내용이 있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윤기원은 "배우들도 그렇고 가수분들도 그렇고 왕성히 활동하다가 활동이 줄어들 때가 있다. 왜 안 나오냐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한다. 왜 안 나오냐고 하시지 말고 어디 나오냐고 물어봐 달라"라며 당부했다.

윤기원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카메라 앞에서든 무대에서든 연기를 하면서 늙어가는 게 소망이고 목표다"라며 고백했다.

김성주는 "오늘 탄탄한 연기력 못지않은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준 윤기원 씨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린다"라며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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