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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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임시완과 新舊 막내 케미...성동일 "네 가족 모이니 뿌듯" (바퀴달린집2)[종합]

기사입력 2021.06.11 23:10 / 기사수정 2021.06.11 22:3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여진구가 돌아와 임시완과 막내 케미를 뽐냈다.

11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서 삼형제가 제주도를 찾은 가운데, 여진구가 집들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성동일은 "집 나갔다가 장성해서 돌아오는 아들 같다. 자식들이 다 그렇지, 뭐"라고 중얼거렸다. 여진구는 '바퀴 달린 집'의 원년 멤버로, 성동일과 김희원과는 남다른 케미를 뽐낸 바 있다. 또한 임시완과는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 배우로 만난 인연이 있었다.

여진구는 지난 식혜의 악몽을 떨치기 위해 집들이 선물로 식혜를 준비했다. 여진구는 바퀴 달린 집에 도착하자마자 직접 만들어 온 식혜를 냉장고에 보관했다. 여진구의 새 식혜를 맛본 김희원은 "식혜가 저번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농담했고, 성동일은 "진하고 걸쭉하고 좋다"고 인정했다.

성동일은 "오늘 게스트는 평소와 다르지 않냐. 부담 없고 편안한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김희원은 동의했다. 김희원은 "진구가 왔으니 내가 떡볶이를 요리해 주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그러나 전화가 되지 않아 레시피를 다시 볼 수 없어 고민이라고.



김희원이 요리하는 동안 임시완과 여진구가 중간중간 팁을 전수했다. 요리 보조 노릇까지 톡톡히 해냈다. 여진구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야채를 썰며 녹슬지 않은 칼질 솜씨로 원년 막내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여진구와 임시완은 김희원 몰래 국물 떡볶이의 간을 보며 요리를 완성시켰다. 여진구는 "희원 선배님이 열과 성을 다하셨는데 '이거 봐 맛있잖아' 하게 해 드려야지"라고 다짐하며 "이제 슬슬 떡볶이 맛이 나고 있다"고 안심했다.

완성된 떡볶이를 맛본 여진구는 "국물 떡볶이는 아닌 것 같지만, 국물 떡볶이보다는 훨씬 맛있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성동일은 각각 멤버들이 원하는 재료를 넣어 김밥을 만들었고, 성게알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식사를 마친 바달집 패밀리는 오프로드를 즐겼다. 험비 덩치에 놀란 여진구는 "저희 매드맥스 찍으러 가는 거 아니죠?"라고 말했다. 바달집 패밀리는 제주의 거친 원시림을 뚫고 익사이팅을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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