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성동일이 여진구를 반갑게 맞이했다.
11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의 게스트는 여진구였다. 여진구를 기다리던 성동일은 "집 나갔다가 장성해서 돌아오는 아들 같다. 자식들이 다 그렇지, 뭐"라고 중얼거렸다.
여진구는 '바퀴 달린 집'의 원년 멤버로, 성동일과 김희원과는 남다른 케미를 뽐낸 바 있다. 또한 임시완과는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 배우로 만난 인연이 있었다. 성동일은 "집 나가서 잘됐으면 빨리빨리 들어와야지. 안 들어오고"라고 투닥거렸다.
여진구와 앞마당으로 향하는 길 김희원은 "진구는 오랜만에 왔는데 오랜만에 온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오고 싶었냐"는 질문에 여진구는 "집이 많이 변했더라. 다시 적응기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성동일은 "가족으로 여행을 하고 싶냐 손님으로 하고 싶냐"고 물었다. 여진구는 "그 고민도 했는데, 해 질 때까지만 손님으로 지내 볼까"라고 말한 데 이어 "가족이 편할 것 같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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