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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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 이소연 결혼식 총책임자 됐다 [종합]

기사입력 2021.06.11 20:53 / 기사수정 2021.06.11 20:53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이소연의 결혼식 총 책임자를 맡으며 엇갈린 운명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복수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고은조(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식을 앞두고 오하라(최여진)와 주세린(이다해)의 음모가 시작됐다. 나욱도(안희성)는 둘의 명령을 받고 고은조의 집에서 유류품을 훔쳤다. 5년 전 진짜 황가흔이 입고 있었다고 생각되는 유류품 노란색 코트에서 머리카락을 발견한 나욱도는"진짜 황가흔의 흔적이군, 고은조 넌 다 끝났어. 유전자 검사를 하려면 지나황(오미희)의 것도 있어야겠지?"라며 황지나의 방으로 향했고, 고은조가 방에서 나오는 나욱도를 쫓았지만 놓치고 말았다.

이에 유류품을 가져간 이유에 대해 생각하던 고은조는 "오하라가 내가 가짜 딸이라는 걸 입증하려는 거구나, 어림도 없지" 하며 방어 태세를 갖췄다.

이 날 고은조의 결혼식 총 책임자가 된 차선혁(경성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선혁을 보고 경악한 고은조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거에요?"라고 쏘아붙였다. 차선혁은 "은조야. 난 네가 그냥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네 복수 방해할 생각 없어, 그 대신 네 행복 포기하지 마"라고 말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에 고은조는 붉어진 눈시울로 "나 고은조로 돌아가도 오빠한테 돌아갈 일 없다"고 밀어냈다.



금은화(경숙)는 진짜 황가흔이 5년 전에 죽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진짜 황가흔은 살아있는거야. 그렇게 지나황의 피를 마르게 할거고 그래야 황가흔에 대한 원망이 깊어지겠지?"라며 나욱도에게 결혼식날 황지나에게 진짜 황가흔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에 나욱도는 결혼식이 시작되기 직전 퀵서비스 기사로 분해 황지나에게 자신이 진짜 황가흔을 데리고 있다는 서류를 건넸다. 이를 본 황지나는 "내 딸이 살아있어"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황지나는 자신이 기억력이 감퇴하는 혈관성 치매를 진단 받은 것을 인지했으나 고은조를 보고 "넌 누구야, 누군데 내 딸 드레스를 입고 있어. 어서 벗어"라고 말하며 예측불가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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