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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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재희, 기억 찾았나…정우연에 "영신이 왔니?"[종합]

기사입력 2021.06.11 20:03 / 기사수정 2021.06.11 20:03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밥이 되어라' 재희가 밥집에 돌아오며 기억을 되찾을 조짐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기억을 잃은 경수(재희 분)가 숙정(김혜옥)의 말을 거절하고 영신(정우연)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전개가 그려졌다. 

그는 영신에게 "나한테는 당신밖에 없다. 당신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이런 나라도 결혼해 주면 안 되나요"하고 고백했으나 영신은 "절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아무 느낌이 없다고 했잖아요"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숙정은 아들 경수를 문정식품 손녀와 맞선을 보게 하려고 했다. 이번주 주말로 약속을 잡은 숙정은 경수에게 통보했으나 경수는 끝까지 거절했다. 

경수는 "영신 씨를 사랑한다. 계속 강요하시면 전 나가겠다"고 선전포고하며 "어머니는 내 존재를 숨기고 아버지와 재혼하고, 나는 결국 내 입으로 그 사실을 밝혀야 했다. 그런 집안에 있기는 내 성격에 죽기보다 싫다"고 말해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 이에 숙정은 "너는 상상도 못할 짓을 저질러 가며 이 자리까지 왔다. 그러면서 사랑 타령을 해? 김영신 때문이지?"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어 경수가 정말로 선 자리에 나가지 않자 분노한 숙정은 영신을 찾아갔다. 뒤따라 간 경수는 숙정을 말리며 "이러면 어머니를 떠나는 수밖에 없다"고 맞붙었다.



경수는 기억을 되찾기 위해 정훈(권혁)을 찾아갔다. 영신의 어렸을 적 사진에 자신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경수에 정훈은 "경수 씨가 영신이를 키웠다. 그런 경수 씨와 영신이가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냐"고 말했다.

이내 경수와 영신은 엇갈렸다. 경수가 "내가 영신씨를 키웠기 때문에 우리가 이뤄질 수 없는건가요"라고 말하자 영신은 경수를 암시하며 "그 사람은 나에게 상처만 줬다. 고통스러운 상처만 돌이키게 할 뿐, 벗어날 수 있다면 벗어나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수를 위해 그를 밀어낸 영신은 다정(강다현)의 앞에서 그가 보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 말미에 경수가 기억을 되찾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영신의 밥집에 다시 돌아온 경수는 "영신이 왔어?"라는 말로 다음 화를 기대하게 했다.

'밥이 되어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밥이 되어라'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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