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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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팬클럽, 中 빈곤지역학교에 따뜻한 기부

기사입력 2021.06.10 15:01



진의 중국 팬베이스, 차이나 진바가 방탄소년단(BTS) 진의 이름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4일 차이나 진바는 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서포트 활동으로 중국의 외곽에 위치한 Caoping 초등학교에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이를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차이나 진바는 “진은 선한 영향력을 주는 너무나도 훌륭한 롤 모델이고, 그로부터 받은 힘과 치유의 감정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외곽에 있는 이 초등학교는 부모들이 도시로 일하러 떠나고 시골에 남겨진 아이들을 위한 학교이다. 재정난으로 적절한 기반 시설도 갖추지 못해 열악하고 교육에 필요한 재원을 충당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학교는 차이나 진바의 기부금으로 교실, 기숙사, 식당 등의 기반시설들을 리모델링하였고 음악실, 독서실, 체육실, 컴퓨터실이 설치되었으며, 에어컨, 식수 등의 시설들도 개선하였다. 기부한 컴퓨터, 악기, 붓, 책, 가방, 문구류 등 학용품은 모든 학생 개개인에게 나누어 주었다.



차이나 진바는 기부 이후 새로 리모델링된 깨끗한 교실에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과 악기를 연주하고 책을 읽는 모습 등 학생들이 보내 준 사진과 감사편지를 공개했다. 특히 웃고 있는 밝은 태양 그림과 함께 한글로 또박또박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진의 팬들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고 다양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진의 생일을 맞아 국내 팬들은 과천시에 생리대 기부, 팬 페이지인 유니버스·인커먼 등이 희망조약돌에 KF94 마스크 각각 1204개, 총 2408개를 기부 따뜻한 나눔 릴레이를 이어갔다.



또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석진'은 다일복지재단에 쌀 100kg, KF94 마스크 500개, KF AD 마스크 500개를 기부했고, 진의 홈마스터 ‘살몬'은 청각 장애인 후원 기관인 '사랑의 달팽이'에 100만원을 기부하였고, ‘HARU’는 전시회 수익 600만원 전액을 ‘꿈나무 키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4인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아미들은 인도네시아 소아암 재단에, 터키 아미들은 휠체어 3대를 기부, 이밖에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팬들 개개인의 다양한 기부가 이어지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진 팬들의 선행은 평소 좋은 일에 앞장선 진의 선한 영향력을 잇는 것이다. 진은 2018년 5월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해오며, 2019년 5월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넘기며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 된 것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기부활동을 보이고 있는 진의 글로벌 팬들은 지역과 인종, 대상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곳이면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팬심을 기부로 승화시킨 팬덤 문화의 모범적 행보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하이브-BTS 진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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