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04 13:55 / 기사수정 2011.01.04 13:55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TA)의 외관이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독특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포티 유러피안 경차'라는 콘셉트의 신형 모닝의 외관을 4일 공개했다.
신형 모닝의 앞모습은 볼륨감 있는 범퍼, 대형 인테이크홀, 국내 경차 최초의 2등식 프로젝션 및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된 날렵한 헤드램프로 독특하면서도 당당한 이미지를 강조해 유럽의 스타일을 반영했다.
옆모습은 다양하면서도 절제된 선으로 속도감은 물론, 볼륨감과 균형감을 살렸으며, 최근 유행하는 여성 패션 디자인 중 하나인 '파워숄더'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리어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닝은 경차에 대한 기존 관념들을 뛰어넘어 새로운 차원의 경차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디자인, 성능,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경차로서 또 한번의 모닝 돌풍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즈는 신형 모닝의 출시 가격에 대해 "통상 풀체인지 모델의 가격인상 추세에 비추어보면 모닝 후속의 가격은 최고트림 기준 1300만원대로 예상된다"며 "1000cc급으로 몸집을 키우며 가격도 1천만원을 훌쩍 넘겼지만, 비교적 저렴한 차 가격과 경차만의 고(高)연비는 최근 고유가 바람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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