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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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이상엽, '짬바' 직장인들의 치열 생존기

기사입력 2021.06.09 13:43 / 기사수정 2021.06.09 13:4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미치지 않고서야' 4人 포스터를 공개했다.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다른 직딩들의 아찔한 생존담이 차원이 다른 공감과 감동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9일 '미치지 않고서야' 측은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의 흥미로운 4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치지 않고서야 버틸 수 없는 오피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4인 포스터 속 최반석(정재영 분), 당자영(문소리), 한세권(이상엽), 서나리(김가은)의 각양각색 비주얼을 자랑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갑자기 불어닥친 감원 돌풍에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은 한명전자 패밀리다.

먼저, 버티기 한 판을 노리고 직무 전환의 빅픽처를 그렸으나 뜻하지 않게 칼춤 추는 '인사의 세계'로 불시착한 최반석의 모습이 보인다. 이어 '인사'라곤 1도 모르는 22년 차 개발자를 부하직원으로 모시게(?) 된 당자영은 도도한 포스를 풍기고 있다. 또, 만만치 않은 골칫거리의 등장으로 승진 꽃길에 브레이크가 걸린 한세권과 라이벌 모드를 풀가동케 하는 당자영과의 아찔한 신경전을 펼칠 서나리의 포스터도 시선을 끈다.

그런가 하면 오피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4인 4색 생존 전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난 여기서 버틸 겁니다'라는 최반석은 어딘가 짠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에 대비를 이루는 당자영은 '버틴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니다'라고 그의 뼈 때리는 일침은 전략적 공생관계로 얽힌 이들의 콤비 플레이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난 당신들과 차원이 달라'라고 외치는 허세 충만한 한세권과 '확실한 액션 플랜이 필요해'라는 엉뚱한 야망녀 서나리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그들이 그려낼 이야기는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진은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의 시너지는 명불허전이다. 뜻밖의 위기를 만난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다룬 만큼, 차별화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것"라고 전했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미치지 않고서야'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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