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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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홍현희 과한 텐션에 "이혼사유 아냐?" 돌직구(화요청백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9 07:10 / 기사수정 2021.06.09 02: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상렬이 홍현희의 과한 텐션에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청백전'에서는 문수인, 모태범, 황치열, 강은탁, 지상렬 등 연예계 숨겨진 예능 고수들이 출격한 8대 선수단이 명승부를 펼쳤다. 

이날 백팀의 지상렬과 청팀의 홍현희는 '밀가루 팡팡, 보리보리 쌀' 게임을 통해 상대 선수로 만났다. '밀가루 팡팡, 보리보리 쌀'은 밀가루가 묻은 장갑을 끼고 상대 선수가 '쌀'을 외칠 때 얼굴을 때리는 게임. 



게임을 시작하기 전 홍현희는 지상렬을 향해 "안구에 습기차게 해 드리겠다"며 그의 유행어로 경고했다. 조금전 경고를 날렸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지상렬이 게임을 위해 자신의 앞에서 무릎을 꿇자 "프러포즈 받는 기분인데요?"라면서 프러포즈 대표 노래 중 하나인 노을의 '청혼'을 라이브로 갑자기 불렀다.이에 지상렬은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서 "이것도 제이쓴에게 이혼사유 되지 않나요?"라면서 홍현희의 과한 텐션에 돌직구를 날려 큰 웃음을 줬다.

게임이 시작되자 홍현희는 지상렬을 향해 아낌없이 밀가루를 퍼부었고, 이에 지상렬은 "혹시 인공눈물 없냐. 지금 인공눈물을 넣으면 눈에서 꽈배기가 나올 것 같다"면서 지상렬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 역시 홍현희를 상대로 살벌하게 게임을 펼쳤고, 두 사람은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보여줬다. 




지상렬과 홍현희가 앙숙 혹은 남매 케미로 웃음을 줬다면, 핑크빛 무드로 달달함을 선사한 커플도 있었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살 연상연하 커플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문수인과 강혜연. 두 사람은 밀가루 펀치를 날리는 게임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미소를 띄었고, 마치 데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문수인은 일부러 강혜연의 품으로 돌진하는 '심쿵' 행동을 보이기도. 그리고 게임 후에 문수인은 강혜연에세 밀가루 펀치를 날린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강혜연에게 찾아가 "괜찮아?"라고 다정하게 물어보며 챙겼다. 

조금 전 지상렬에게 밀가루를 대차게 맞았던 홍현희는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에 언짢은 듯 "혜연아, 사랑을 하지 말고 게임을 하라고"라면서 살벌한 눈빛으로 경고해 큰 웃음을 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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