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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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킬링보이스' 600만뷰 돌파…2탄 기대해도 되나요[엑's 초점]

기사입력 2021.06.09 07:4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성시경이 출연한 딩고 뮤직 콘텐츠 '킬링보이스'가 600만뷰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딩고 뮤직 '킬링보이스' 콘텐츠에는 성시경이 출연했다.

가수들이 히트곡들을 라이브 메들리로 선보이는 '킬링보이스' 콘텐츠는 그동안 거미, 폴킴, 아이유, 에일리, 크러쉬, 10cm, 선우정아, 창모, 저스디스, 하이라이트, 정승환, 펀치, 마마무, 비 등이 출연해 팬들에게 단비같은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많은 호응을 얻은 콘텐츠.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공연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가수들의 공연과 라이브 무대를 원하는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년 전 공개된 창모의 콘텐츠가 2900만뷰, 1년 전 공개된 저스디스의 콘텐츠가 2400만뷰, 6개월 전 공개된 마마무의 콘텐츠가 2100만뷰, 2개월 전 공개된 아이유 콘텐츠가 2000만뷰를 돌파한 가운데, 공개된 지 2주 된 성시경의 콘텐츠가 무려 600만뷰를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성시경은 '너의 모든 순간', '내게 오는 길', '좋을텐데', '넌 감동이었어',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희재', '제주도의 푸른 밤', '두 사람', '미소천사', '거리에서', '한번 더 이별', '안녕 나의 사랑', '군가', '태양계', '너는 나의 봄이다', 'I Love U' 등 히트곡과 신곡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진가를 입증했다.



등장부터 귀가 녹아버릴 정도의 달콤한 보이스로 절로 빠져들게 만드는 성시경은 오랜 라디오 DJ 경력과 무수한 콘서트 경험을 갖고 있는 가수 답게 적절한 멘트를 섞어가며 영상 자체의 중독성을 높이고 있다.

데뷔곡 '내게 오는 길'을 열창한 뒤 "22살 때 부른 건데, 지금 제 나이는..."이라고 발언하는가 하면 '두 사람'을 부른 뒤 "축가로 정말 많이 부른 곡인데, 지 결혼은 못 하고 남의 결혼 축가를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2000년대 최고의 유행어이기도 했던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은 모다?"를 기운 없이 이야기하며 "진짜 하기 싫다"고 말해 센스를 발휘했다.

'한번 더 이별'의 작곡가 윤종신이 가사 없이 보내줬던 가이드를 성대모사하며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성시경은 대한민국에서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발라드 가수 중 하나. 그렇기 때문에 성시경의 노래로 시대를 추억하는 리스너들 역시 다수로 존재한다. 리스너들은 '킬링보이스'로 옛 추억을 상기하며 행복해하거나, 혹은 울컥하거나, 무아지경에 빠지거나 하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쏟아내며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또 리스너들은 성시경의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짧게나마 요약본으로 즐길 수 있음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성시경은 '킬링보이스' 영상이 1000만뷰를 돌파하면 2탄을 갖고 오겠다고 예고한 상황.

이에 리스너들은 '차마', '난 좋아', '연연', '잊혀지는 것들에 대하여' 등 성시경의 히트곡들을 언급하며 2탄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갈증, 노래에 대한 갈증, 추억에 대한 갈증, 좋은 보컬에 대한 갈증을 모두 해소시켜준 성시경의 '킬링보이스'가 2탄까지 등장해 또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딩고 뮤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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