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강홍석이 정용화와 '10년 절친'처럼 돈독한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8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월화드라마 '대박부동산' 강홍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 홍지아(장나라 분)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 오는 9일 16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강홍석은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대박부동산의 인터넷 정보수집담당 허실장 허지철 역을 맡았다. 중학교 중퇴에 전과자인 자신을 유일하게 사람대접해준 오인범을 믿고 따르며 유쾌한 브로맨스를 형성했다.
이날 강홍석은 "(정)용화는 작품이 끝나서 아쉬운 친구 중 하나다. 현장에서 서로 노래를 부르면 흥얼거리고 호흡이 좋았다. 또 용화가 현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려고 성대모사를 많이 하는데 그런 노력들을 보면서 저와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씨엔블루인 줄 알았다. 기타를 쳐야겠더라. 그 정도로 가까워져서 좋았다. 지금 드라마가 끝난 시점에 드는 생각은 평생 같이 갈 친구가 되지 않았나 싶다. 용화가 집에 자꾸 놀러 온다고 해서 말리고 있는 상황이다. 알고 지낸 지 몇 달 안 됐지만 10년 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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