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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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미르, 김수로 위협할 '부농의 아들'

기사입력 2011.01.04 01:5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엠블랙 막내 미르(본명 방철용)가 3일 오후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부농의 아들임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르는 슈퍼주니어, 비스트 등과 같이 '효녀들의 사윗감 선발대회' 코너에 출연해 소녀시대 앞에서 비장의 개인기와 매력발산을 펼치며 자신이 일등 사윗감임을 어필하게 됐다.

다른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노래나 춤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사이 미르는 김수로를 위협하는 부농의 아들다운 매력을 선보였다.

미르는 마당이 달려있는 집을 시작으로 방씨 명의로 된 산 8개, 산을 덮을 만큼의 흑염소, 비장의 무기 장뇌삼 등을 나열하며 재력을 과시했고 소녀시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미르는 효도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직접 번 돈으로 부모님을 위해 소 네 마리를 사 드렸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지금은 효녀시대'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비스트, 엠블랙 등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미르 ⓒ 놀러와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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