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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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혜원과 골뱅이에 소주→침대 行" (안다행)[종합]

기사입력 2021.06.08 11:50 / 기사수정 2021.06.08 10:4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안다행' 안정환이 골뱅이에 담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김수로와 조재윤의 특별한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로와 조재윤은 갯벌에서 골뱅이 20개씩만 주워오자고 의지를 다졌다.



골뱅이 찾기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대형 골뱅이들이 널려있는 갯벌의 모습에 두 사람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조재윤은 "그냥 살짝 올라와 있는 걸로 줍기만 하면 된다. 집에 가져야겠다"라며 행복해했다. 김수로 또한 "양이 어마어마하다. 장사해도 될 정도다.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자연산 골뱅이로 환상적인 식사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재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재윤은 자연산 골뱅이의 해감부터 골뱅이 탕까지 각종 요리를 척척 완성했다.

조재윤 표 생 골뱅이 탕을 맛본 김수로는 "골뱅이의 싱싱한 식감이 정말 좋다. 뭐랑 먹어도 골뱅이가 입 안에서 품위를 잃지 않는다"면서 감탄을 쏟아냈다. 조재윤 역시 자신이 만든 골뱅이탕에 "정말 좋다"라며 만족해했다.


골뱅이 탕을 끓여먹는 두 사람을 본 안정환은 "집에서 골뱅이탕을 많이 해먹는다. 와이프가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붐이 "어느 정도 먹었을 때 서로 '사랑해'라고 하냐"라고 묻자 안정환은 "소주 2~3병 마시면 골뱅이탕 국물이 줄어들어있다. 그러면 침대로 가야 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아니, 잠은 자야 하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로는 "너랑 오길 잘한 것 같다. 너의 진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형을 모신다고 생각하지 말고 덕을 쌓는다고 생각하면 좋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경관에 감탄한 붐은 안정환에게 "황도에서 집들이를 했을 때 허재 씨가 다른 섬도 추천해달라고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제가 섬 추천을 해드렸다. 아들 허웅 허훈과 함께 같이 가고 싶다더라. 그래서 제임스 아일랜드를 추천해 줬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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