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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상우, '멋있는 녀석들'에 敗…장민호 '구출왕' 등극 (골프왕)[종합]

기사입력 2021.06.08 00:50 / 기사수정 2021.06.08 00:13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프왕' 팀이 '멋있는 녀석들'팀과 이벤트 매치에서 승리했다.

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멋있는 녀석들' 팀과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2홀의 일대일 대결은 이상우와 김태원이 꼽혔다.

이상우는 1홀에 이어 다시 한번 뛰어난 샷을 선보여 박수를 자아냈다. 김태원 역시 건강을 걱정하게 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엄청난 파워를 자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각 이동하는 중 "다음 차례는 누구냐"라며 룰을 이해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샷에서 실수한 이상우와 다르게 김태원은 홀에 붙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만회하기 위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으나 지나치게 힘을 빼 공이 얼마 가지 않아 멈췄다.


김태원은 공이 들어왔다가 나왔으나 마무리를 해내 2홀는 '멋있는 녀석들'(이하 '멋녀석')의 승리로 돌아갔다.

3홀는 익스트림 챌린지가 그려졌다. 익스트림 챌린지는 공을 한 번 친 후 모두 함께 홀을 향해 뛰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한 시간 4분이며 20초가 지날 때마다 벌타가 추가된다. 또한 팀원이 모두 도착해야지만 다음 단계가 가능하다.

이에 이봉원은 "합하면 200살이 넘는다. 세 명만 하는 걸로 하자"라며 제안했다.

클럽도 들고뛰어야 한다는 말에 '멋녀석'들은 우왕좌왕하며 연신 "다 챙겨"라고 말했고, 그럼에도 김태원에게는 "그냥 몸만 뛰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주자였던 홍서범은 해저드로 공이 나갔고, 그 사실도 모른 채 '멋녀석'들은 달려갔다. 도착하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된 '멋녀석'팀은 공을 달라며 소리쳤고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공을 거기로 쳐주겠다"라며 단번에 공을 정확한 위치로 보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멋녀석'은 계속되는 달리기에 체력이 고갈됐고 특히 클럽을 들고뛰어야 하는 막내 서경석은 지친듯한 모습을 보였다. '멋녀석' 팀은 9타만에 피니시 했다.

한편 '골프왕' 역시 시작부터 해저드에 빠졌다. 어려운 코스에 도달하자 양세형은 반복해서 연습 스윙을 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상우가 공을 쳤지만 '골프왕' 팀원들은 해저드에 빠진 것인지 숲에 빠진 것인지 공을 찾지 못해 헤맸고 결국 벌타를 택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멋녀석'들은 7분 55초 9타를 기록했고 '골프왕'은 7분 31초 10타를 기록해 무승부가 됐다.

4홀에서는 2홀에 이어 장민호와 이봉원의 일대일 매치가 그려졌다.

장민호는 힘이 부족했지만 그린 존에 안착했다. 이봉원은 한 방에 그린 존에 안착하며 박수를 자아냈다. 이어진 샷에서도 장민호는 힘이 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봉원은 버디에 아깝게 실패했다.

이봉원은 보기로 공을 넣었으나 장민호는 실패해 보기에 실패해 결국 '골프왕'의 패배로 돌아갔다.

이어진 5홀에서는 무승부로, 3인 4각으로 진행된 6홀에서는 '골프왕'의 승리로 이어졌다. 또한 에이스 경기가 펼쳐진 7홀에서도 무승부로 경기가 이어졌다.

8번째 홀은 쉽게 '멋녀석'의 승리로 돌아가며 9홀을 앞두고 2:4로 '골프왕'의 패배가 확정됐다.

홍서범은 "'골프왕' 팀과 김미현이 한 팀을 하고 '멋녀석' 팀과 김국진이 한 팀을 해서 대결을 하자. 우리가 이기면 재출연권을 달라"라고 제안해 경기가 성사됐다.

월드클래스 김미현은 시작부터 뛰어난 샷을 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국진 역시 유려한 착지 기술을 보였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이동국은 감탄을 자아내며 놀라운 실력을 보였으나, 다소 아쉬운 거리로 엣지와 해저드의 경계에 안착했다.

이동국이 친 공이 보이지 않아 공이 해저드에 들어간 것인지 모두가 의아해 할 때, 살아있는 공을 발견했고 장민호는 공을 완벽하게 살려내며 '골프왕'은 환호했다.

이봉원과 이장우는 나란히 파퍼팅을 실패했고, '골프왕'은 보기로 먼저 공을 넣었다. 반면 '멋녀석'은 보기에 실패해 이벤트 매치였던 9홀은 '골프왕'의 승리로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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