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정소영이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해 화제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킹두한TV'에는 '[야인 팬미팅] 야인들에게 사인과 아이컨택을 요청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등장해 박인애(정소영 분), 김두한(안재모), 문영옥(장세진) 등에게 사인을 받고 아이컨택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가장 먼저 박인애에게 사인을 받은 쌈디는 아이컨택을 한 뒤에 "많이 부끄럽네요"라면서 "와 근데 누나 그 때보다 더 아름다우신데 진짜?"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두한에게 다가간 쌈디는 "두한이 형님 초등학교 중퇴라서 글을 잘 못 쓰실텐데"라고 말했고, 김두한은 "우리 진영이가 떠나는 바람에 아직도 까막눈이오"라며 씁쓸해했다. 결국 자신의 이름 중 성씨인 '김'만 한자로 쓴 뒤 '두한'을 '21'로 쓰는 기발함을 선보이며 사인을 마무리했다.
끝으로 문영철까지 사인과 아이컨택을 했는데, 세 사람 모두 20여년 전과 변한 모습이 보이지 않아 쌈디를 놀라게 했다.
1979년생으로 만 42세인 정소영은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야인시대'의 박인애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쩐의 전쟁', '에덴의 동쪽', '계백' 등의 드라마서 열연한 그는 2015년 배우 출신 사업가 오협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킹두한TV'는 매주 목, 일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킹두한TV'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