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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토트넘 선수' 대표팀 동료에게 "나 맨유 갈래"

기사입력 2021.06.07 10:21 / 기사수정 2021.06.07 10:2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트리피어가 맨유로 가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키어런 트리피어가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트리피어는 아틀레티코가 본인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35억 원)에 맨유와 합의 하기를 바란다.

데일리 메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트리피어는 화려한 시즌을 즐겼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서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으며 7년 만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이후 그는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를 다음 행선지로 꼽았다. 대표팀 동료에게 직접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4일 트리피어가 맨체스터 지역에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하며 트리피어의 맨유 이적을 점쳤다.

트리피어는 2020/21 시즌 라리가 28경기에 출전해 2,477분을 소화하는 동안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트리피어와 아틀레티코의 계약은 2022년 여름까지였다. 하지만 그의 계약에는 리그 20경기에서 출장할 경우 자동으로 계약이 1년 연장되는 조항이 포함돼있기 때문에 2023년까지로 연장됐다.


한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현재 맨유의 주전 우측 풀백인 아론 완 비사카를 센터백으로 바꾸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6일 "솔샤르 감독은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완 비사카를 센터백으로 변신시키려 한다. 정확한 태클이 강점인 완 비사카에게 센터백 임무를 맡기며 기존 우측 풀백은 트리피어로 대체할 계획이다. 정확한 크로스와 빠른 발을 무기로 하는 트리피어 영입을 원하는 이유"라고 보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키어런 트리피어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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