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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강호동, 변장도 소용없는 피지컬→핫도그 1만2천개 확보

기사입력 2021.06.07 09:2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직 구독자들만을 생각하는 카카오TV CSO 강호동이 다시 한번 카카오TV 구독자들을 위한 선물을 얻기 위해 끝 없는 열정을 뽐내 일요일 오후를 후끈하게 달궜다.

강호동은 6일 오후 5시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 잠입 취재부터 토크쇼 진행까지 오직 구독자들의 선물을 얻기 위한 종횡무진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TV CSO(최고 구독 책임자, Chief Subscriber Officer)로 ‘현피콜’ 머선129를 운영하며 의뢰 받은 기업 대표들과 만나 ‘현피’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강호동이 3연승을 위한 사전 협상에 성공을 거두며 다시 한번 구독자들의 마음을 얻은 것. 공개된 사전 협상에서 강호동은 핫도그, 떡볶이 등 전국민 간식 1만 2천개를 확보해 오는 10일 공개될 ‘명랑 핫도그’ 대표와의 한판 대결 결과에 기대를 모았다.

강호동의 활약은 ‘명랑 핫도그’를 방문하기 전부터 시작되었다. 기업과 제품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해야 한다며 매장 잠입 취재를 하겠다는 의욕을 보인 것. 강호동은 누구도 본인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겠다며 모자와 선글라스로 변장했지만, 숨길 수 없는 ‘강호동 피지컬’로 결국 매장 직원들에 금세 들통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심지어 CCTV로까지 강호동의 일거수일투족이 노출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나 그는 황망한 표정으로 당황을 금치 못했다고.

강호동의 활약은 본격 협상에 들어가서 더욱 빛을 발했다. 핫도그 공장이 있는 충남 계룡까지 내려간 강호동은 본격 협상이 시작되자 ‘명랑 핫도그’가 어려웠던 시절 등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전략으로 협상을 유리한 고지에 올려 놓았다. 그러나 협상이 기대대로 풀리지 않자, 강호동은 "구독자 분들이 서운해 하시겠다.", "구독자 분들 울지마" 등 억지 논리로 '명랑 핫도그' 관계자를 당황시켜 구독자 선물 추가 획득에 성공을 거두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전에 협상을 진행했던 회사들과 선물 규모를 맞추겠다는 관계자의 말에 "저희들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면서 이전 사례와 상관 없이 최대한의 구독자 선물을 확보하기 위한 ‘직진 설득’에 나섰다. 이에 선물 규모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명랑 핫도그 직원들은 “그 가격이면 드라마 ‘펜트하우스’ PPL도 가능하다”고 반박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하기도.

하지만 밀리지 않는 텐션의 강호동은 계속된 티키타카 협상 끝에 핫도그 1만개, 떡볶이 세트 등 총 1만 2천개의 역대급 간식 물량을 확보해, 이 물량을 걸고 펼칠 한판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10일 공개될 에피소드에서는 강호동이 확보한 1만 2천개의 간식을 걸고 강호동과 ‘명랑 핫도그’ 대표와의 한판 승부가 진행된다. 강호동이 승리하면, 1만 2천개의 간식이 그대로 카카오TV 구독자들에게 전송되고, 만약 강호동이 실패하면 ‘명랑 핫도그’는 카카오TV가 제공하는 광고 혜택을 얻게 된다.

'머선129'는 강호동이 카카오TV CSO로서 시청자들을 대표해 ‘현피콜’ 머선129의 운영 책임자를 맡아 맹활약 하는 신개념 대결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 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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