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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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애정촌'에서의 7박8일 간의 짝찾기

기사입력 2011.01.03 11:47 / 기사수정 2011.01.03 11:4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일반인 남성과 여성이 출연해 '애정촌'에서 짝을 찾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짝 1부 나도 짝을 찾고 싶다'에는 남성 출연자 7명과 여성 출연자 5명 등 애인 없이 겨울을 나고 있는 12명의 일반인이 출연해 짝을 찾는 모습을 그렸다.


이들은 각자의 이름 대신 남자1호, 여자1호로 호명돼 7박8일 간 커플이 되기위한 과정을 보여줬다.

서로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몰래 선물 공세를 펼치는가 하면, 닭을 잡거나 여자의 가방을 가져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모델, 사법연수생, 이종격투기 선수 등 남성의 직업과 대기업 사원, 미스코리아 출신 대학원생 등 자신의 직업을 공개하자 본격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얻기 위한 행동이 펼쳐졌다.

특히 여자4호로 출연한 미스코리아 인천 진 출신 온인주에 대한 남성 출연자들의 적극적인 구애가 이어졌고, 결국 사법연수생인 남자5호와 짝이 됐다. 결국, 남자1호, 2호, 4호와 여자5호는 짝을 찾지 못하고 애정촌을 떠나게 된다.

프로그램 방송 후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다큐를 가장한 예능프로그램이다",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남녀 출연진을 등장시켜 놓고 일반적인 한국인의 짝에 대한 고민을 그려낼 수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과 "젊은 남녀의 솔직한 모습을 그려 오히려 더욱 현실적이지 않느냐"는 의견 등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짝 1부 나도 짝을 찾고 싶다'는 TNmS 기준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SBS 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 S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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