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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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호통칠 때마다 시청자 수 급증 "주변에 연락해라" 텐션 폭발 (도시어부3)[종합]

기사입력 2021.06.04 00:40 / 기사수정 2021.06.04 08:5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이경규가 라이브 방송에서 엄청난 텐션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채널 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빗속에서 낚시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시간의 감금 낚시 중 두 번째 참돔 소식이 들렸다. 하지만 6짜 이상이어야 배지 7개를 사수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4짜 참돔을 잡아 약간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갑작스럽게 내리는 폭우에 낚시는 잠시 중단됐고 멤버들은 라면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했다. 계속되는 낚시에도 소식이 없던 멤버들은 감금 25시간 30분 만에 이태곤의 참돔 낚시로 배지 사수에 성공했다.

이날 이태곤은 72cm 참돔 낚시에 성공했고 지켜보던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이태곤의 이름을 연호했다. 감금 26시간이 지나자 밥맛이 없다는 이덕화와 달리 이태곤은 여유로운 듯한 모습으로 혼자 식사를 즐겼다.

'도시어부3' 멤버들 중 이덕화는 유독 낚시에 향한 갈망을 보였고, 묵묵히 낚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경규는 남은 3시간 동안 낚시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귀싸대기를 맞겠다고 직접 선언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더 많은 생선을 잡으라며 시위했고 이경규는 부담스러워하며 배 안으로 들어갔다.

낚시 종료 2시간을 앞두고 이태곤은 또 한 번 입질을 느꼈으나 줄이 빠져 놓치고 말았다. 이수근은 성대를 잡았고 이경규는 "성대에서 무슨 소리가 난다. 구독 꾹꾹꾹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9시간 무수면 낚시 도중 한숨도 자지 않은 이덕화는 "이런 짓을 하기가 쉽겠냐"라며 놀라워했다.

저녁식사는 라이브 방송으로 이어갔다. 이경규는 이태곤이 잡은 참돔을 직접 가져다주겠다며 친절한 태도를 보였고, 돌변한 이경규의 모습에 이태곤은 왜 이렇게 친절하냐며 의아해했다. 이경규와 이수근은 참돔 버터구이를, 김준현은 가지 튀김 굴 소스 볶음을 준비했다.

10분 만에 2천5백 명의 시청자 수가 들어온 것을 본 이경규는 "2천 명이 뭐냐. 한 5천 명은 되어야 한다. 나가든지 어떻게 해봐라"라고 호통쳤다. 이어 이경규는 "계속 봐라. 나중에 나 취한다. 그걸 봐라"라고 솔직한 발언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라이브 시청자가 3천 명을 돌파하자 이경규는 다시 한번 주변에 연락을 하라며 재촉했다. 실제로 이경규가 호통을 칠 때마다 라이브 시청자의 수가 늘어나 놀라움을 선사했다. 마침내 라이브 시청자 수가 5천 명을 돌파하자 이경규는 만명 가자며 엄청난 텐션을 보였다. 이경규의 텐션에 이수근은 다소 버거워했고 이경규는 "이수근은 방송용이고 나는 생방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이경규에게 아직 구독하지 않은 분들에게 한 마디 하라며 권했고 이경규는 "구독 안 하고 뭐 하냐. 손가락 뒀다가 뭐 하냐"라며 호통쳤다. 이어 '눈알 돌리면 9천 명 달성할 듯'이라는 댓글이 달리자 이경규는 흔쾌히 수락하며 녹슬지 않은 개인기를 선보여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에 들어선 이덕화는 참돔을 잡은 이태곤에 대해 "이태곤 씨가 '도시어부'에 우월감을 심어준다. 사실 아무도 못 잡을 뻔했다"라며 고백했다. 이태곤은 자신이 참돔을 낚았을 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특히 자신의 채비를 하던 이덕화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이덕화는 "나도 내 거 해야지 바쁜데"라며 해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 A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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