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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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호걸' 가희, 눈물 흘리며 "노력 이기는 재능 없다"

기사입력 2011.01.03 09:05 / 기사수정 2011.01.03 09:05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가희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일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는 영웅호걸 중 여섯 명이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강의를 했다.

에프터스쿨의 가희도 '노력을 이기는 재능 없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녀의 강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강의로 선정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가희는 자신이 가수가 되기 위해서 했던 모든 일들과 노력들을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는 강의를 했다.

강의 후 한 학생이 꿈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없냐고 묻자 그녀는 목이 메이는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면서 주춤했다.

곧 가희가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댄서 일 때문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옆에 없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자신의 힘든 과거사를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곧 "이제 와서 포기하면 할아버지 보시기에 마음 아파하실 것 같았다"라며 자신이 다시 일어선 이야기도 얘기했다.

그 말들을 하는 내내 가희의 눈에서는 계속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학생들도 그런 그녀를 보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해 교실은 순간 조용해지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가희의 강의를 듣고 나도 눈물이 났다", "노력, 끈기만큼 중요한 건 없는 것 같다"며 트위터를 통해 그녀의 강의에 감동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가희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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