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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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혹사 논란'에 생각 밝혔다

기사입력 2021.06.04 06:00 / 기사수정 2021.06.03 18:1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손흥민에게 대표팀 합류는 혹사 대신 '설렘 가득'이다.

손흥민은 3일 파주 NFC에서 진행된 비대면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인을 둘러싼 '혹사 논란'에 대해 직접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치른 경기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오랜만에 치르는 A매치이다.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를 맞아 설렌다"라고 입을 열었다.

'혹사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올해 (영국-한국)이동 횟수는 줄었지만 이번 시즌 소속 팀에서 경기를 많이 뛰긴 했다. 시즌이 길어질수록 어떤 선수든 지치는 게 당연하다. 항상 따라다니는 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축구 경기를 뛰기 위해 축구 선수가 됐지 훈련만 하려고 선수가 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이 피곤할 때도 있다. 시차 적응도 쉽지 않다. 하지만 대표팀에 항상 설렘과 책임감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힘들다고 느낀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맞은 백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백신을 맞은 선수들 모두 크게 이상 없다. 컨디션에 지장 없다. 잘 쉬고 잘 먹고 잘 운동하는 중이다. 국내 팬들 앞에서 나라를 대표해 경기할 기회이기에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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