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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방 1위 하고파"…고스트나인, 데뷔 후 첫 청량돌 콘셉트로 컴백[종합]

기사입력 2021.06.03 17:1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고스트나인이 청량함 가득한 신곡으로 컴백했다.

고스트나인은 3일 미니 4집 '나우 : 웬 위 아 인 러브'(NOW : When we are in Lo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고스트나인 리더 준형은 "'서울' 활동 이후 3개월 만에 빠르게 컴백하게 됐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만큼 이 순간이 기대되고 떨린다. 열정 다 해서 준비했는데, 무대가 서툴더라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밤샜다'는 그동안 다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 위주로 활동했던 고스트나인의 청량하고 소년미 넘치는 매력을 볼 수 있는 곡.

'밤샜다' 무대 이후 준형은 "팬 분들이 기대해주신 청량한 콘셉트"라며 "이전과는 상반된 청량하고 소년미 넘치는 모습을 가져왔기 때문에, 우리 나이대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기에 청량한 콘셉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신은 "여태까지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조금이라도 어릴 때 저희의 젊음과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지금이지 않나 싶어서 결정하게 됐다. 조금이라도 청량청량하고 소년소년할 때 해야겠다 싶어서 '이때다'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밤샜다'는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감정을 고스트나인만의 언어로 표현한 곡. 사랑이란 어떤 것인 것 같냐는 질문에 태승은 "예술이 아닌가 싶다. 사랑할 때 친구, 부모님에게 서로 표현하는 것들이 아름답고 멋있기 때문에 예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준성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라는 게 연인간의 사랑도 있지만 가족, 반려동물 등 좋아하는 것에 사랑이 있지 않나. 그 사랑을 하면서 재미를 얻는 것이 게임을 하면서 얻는 재미와 유사한 것 같아서 게임이라고 표현해봤다"고 설명했다.

고스트나인은 오는 21일 'KCON:TACT 4 U' Special GHOST9 시네마틱 라이브 더 포털 콘서트를 개최한다.

준형은 "콘서트와 뮤직비디오의 결합된 형태라고 보시면 되는데, 최고의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팀과 콘서트 프로덕션 팀이 함께 컬래버레이션해서 만들었다. 재미를 보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밴드 라이브를 꾸몄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예고했다.



새 앨범 콘셉트가 '사랑'인 것에 대해 준형은 "지난 앨범 주제인 '서울'은 고스트나인이 있었던 공간이라면 이번 'NOW' 시리즈는 고스트나인의 어떤 현재 모습을 보여드려야 좋을까 하는 생각에 곰곰히 시간을 보내며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마법같은 단어가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사랑은 사람마다 전하는 목적마다 굉장히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마법같은 단어라고 생각한다. 고스트나인이 과연 이 사랑을 표현한다면 어떤 사랑이 나올까 싶어서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고스트나인은 새 앨범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준형이 "앨범 주제가 사랑이다보니 고스트나인은 모두에게 사랑을 뿜어낼 수 있는 존재가 되고싶다는 의미에서 '사랑꾼', '사랑둥이'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말했고, 우진은 "첫사랑을 생각나게 하는 곡이어서 '첫사랑 소환돌'이라는 수식어가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신은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데뷔 후 처음으로 해보는 밝은 콘셉트인만큼 활동에 기대가 많이 된다. 마음 같아서는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께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타이틀곡 '밤샜다'를 비롯한 고스트나인의 미니 4집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고아라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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