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일 오후 4시 헤드라인
▶ 민, 뽀뽀뽀 뚱땅이 시절 사진 공개…깝민 내공 비밀?
민의 뽀뽀뽀 출연 시절 '얼렁이와 뚱땅이' 중 '뚱땅이'역을 맡았던 과거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1일 KBS 2TV에서 방송된 '스쿨버라이어티 백점만점'에서는 출연진들이 팀을 나눠 MT를 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그런데 멤버 중 홍기와 민이 보이지 않았다. 이유는 멤버들의 팀워크를 체크해보기 위해 촬영시간을 늦게 알려준 것.
이에 두 팀으로 나누어 민과 홍기의 집을 찾아가 MT장소로 데려오기로 했다.
은혁과 쌈디가 가위 바위 보를 통해 팀원을 나눈 뒤 쌈디 팀이 민을, 은혁 팀이 홍기를 찾으러 갔다.
행선지가 미쓰에이의 숙소인줄 알고 기대를 한껏 했던 쌈디는 민이 숙소가 아닌 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의 집을 방문하면서 민의 과거 모습들이 낱낱이 공개됐다.
민의 집의 거실에는 민의 초등학교 5학년, 3학년 때 민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쌈디는 민의 어린 사진을 현재 모습과 비교하며 놀리기도 했다.
새해를 맞아 민의 할머니에게 세배를 한 쌈디 팀 멤버들은 민에게 방 공개를 요구하며 방에 들어갔다. 방을 둘러보던 중 재경은 장롱 위에 놓인 민의 초등학교 앨범을 발견했다.
민은 "안 돼"라며 소리쳤지만 결국 앨범이 공개되고 말았다.
졸업 앨범에는 민의 초등학교 6학년 때 모습이 담겨있었다.
민의 강력한 저항에 더 큰 기대감을 나타내던 출연진들은 의외로 예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민의 할머니는 민의 '뽀뽀뽀' 출연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첩을 펼쳐 보여주었다.
민은 '뽀뽀뽀'출연 당시 '얼렁이와 뚱땅이' 코너에서 '뚱땅이'역을 맡고 있었다.
특히 얼굴에 점을 붙여 넣은 사진이 공개되고, 멤버들이 민을 '뚱땅이'라고 부르기 시작해자 민은 창피함을 참지 못하고 결국 사진첩을 들고 도망가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예전과 변함없는 모습" "어쩐지 깝에 내공이 보이더라니" "방송을 보고 호감이 상승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민은 연습생 시절 뿐 아니라 '뽀뽀뽀' 시절의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뿌리 깊은(?) 깝의 바탕을 보여줬다.
민은 각종 "깝 댄스" 등을 통해 '깝민'으로 등극했으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깝을 잘하려면 5~6년의 연습생 시간을 거쳐야 한다"발언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이엘 유해진과 키스신 화제…"김혜수 아니었어?"
배우 유해진이 출연하는 광고에서 김혜수 닮은 꼴 역할로 등장한 신인배우 이엘이 화제다.
두 사람이 출연한 한 증권회사의 광고는 '열정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를 테마로 유해진이 연인 김혜수로 보이는 한 여성을 매일 같이 바래다주며 챙겨주다가, 결혼 뒤 돌변하는 코믹한 내용이다.
그런데 유해진이 챙겨주던 그 여성은 김혜수가 아니라 신인배우 이엘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해진과의 키스신도 연인처럼 완벽하게 해낸 이엘은, 보브컷 헤어스타일과 함께 오뚝한 콧날, 그리고 날씬한 몸매 덕분에 마치 김혜수인 것처럼 보였다.
광고 방영 뒤 네티즌들은 "처음 봤을 때는 정말 김혜수인 줄 알았다"며 누구인지 궁금했다는 반응이다.
또한 "유해진은 진짜가 맞나, 혹시 박지성 아닌가" "김혜수도 박지성과 광고 찍어라"라며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각종 CF 출연해온 이엘은 200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개봉중인 영화 '황해'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 신민아 "살쪘다" 망언…네티즌 "다이어트 할래"
배우 신민아가 시상식 자리에서 "살이 너무 많이 쪘다"는 반응으로 '망언' 어록을 추가했다.
스타들의 '망언'이란 자신의 외모에 대한 겸손한 말이나 솔직한 표현 등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는 것을 희화화해서 부르는 말이다.
이런 발언들이 '망언'이라 불리는 이유는, 스타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지나치게 겸손하거나 지나치게 솔직할 경우 네티즌들에게 일종의 '분노'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10년 12월 3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SBS <2010연기대상>에서 신민아는 고현정, 권상우, 이범수, 정보석, 박진희, 김소연, 이승기, 현빈, 하지원과 함께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신민아는 "실제로 한우를 워낙 좋아해서 촬영 때 신나게 했다"며 "하지만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자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민아의 발언에 MC 이범수는 "지금 살이 찐 곳이 어디 있다고…"라며 넘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웃어넘기거나 "여배우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이었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농담 반 진지함 반의 반응을 보였다.
몇몇 네티즌들은 "저 몸매가 살쪄서 한우 못 먹으면, 난 물도 자제해야 할 듯" "나는 만성 비만" "월요일부터 다이어트 할 것"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해야 제 맛"이라며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신민아는 지난 2009년 한 케이블TV 프로그램에서 "히프가 콤플렉스" 라고 고백해 네티즌에게 "망언 어록감이다"라는 말을 들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신민아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드라마스페셜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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