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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몬' 하하 "아이 교육에 관심 多…무식하지만 퀴즈 매니아" [종합]

기사입력 2021.06.02 15:50 / 기사수정 2021.06.02 15:3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하하가 새 프로그램 '퀴즈몬'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2일 오후 SBS 새 프로그램 '서바이벌 가족 퀴즈쇼 퀴즈몬'(이하 '퀴즈몬')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하하, 채연, 이윤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하하는 '퀴즈몬'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가족들의 화목도를 알아볼 수 있다. 화목하면 더 정답을 잘 맞힐 거고, 화목하지 않아도 화합을 얻어갈 수 있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채연 또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가족들에게도 어려운 순간이 꼭 온다. 녹화를 하면서 친구들이 문제를 정말 잘 맞히더라.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제가 힌트를 조금만 주면 잘 풀 수 있더라. 저는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구해주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윤아는 "저는 프리몬인데 어려운 문제를 쉽게 설명해주는 역할이다. 저는 엄마, 하하 씨는 아빠 역할이다. 친구들한테 누나, 언니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역할을 나눠봤다"고 전했다.

'퀴즈몬'에서 하하는 3남매 아빠의 내공을 발휘, '퀴즈몬'을 이끌어줄 마스터몬으로 등장한다. 이윤아는 어려운 문제도 알기 쉽게 풀어줄 풀이몬으로, 채연은 위기에 빠진 아이들을 구해줄 힌트몬으로 출격한다.


'퀴즈몬'은 퀴즈몬스터의 줄임말로, 괴물같이 어마무시하게 대단한 아이들이 문제를 물리치며 최강몬스터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겠다는 뜻을 담았다.

하하는 '퀴즈몬'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제가 퀴즈 매니아다. 문제는 퀴즈를 못 맞힌다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퀴즈를 굉장히 좋아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때 퀴즈 만큼 좋은 게 없다. 저는 아이들과도 퀴즈를 많이 맞힌다. 제가 무식해서 그렇지 퀴즈 매니아다. 저랑 딱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는 "저도 아빠 포지션이다 보니까 아이들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다.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도 있지만,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저에게도 교육이 되고 학습이 되고, 가족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퀴즈몬'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는 하하는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친구 같은 아빠라는 말이면 충분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퀴즈몬'은 오는 3일 오후 5시 50분 첫 방송된다. '퀴즈몬'은 아이들의 잠재된 재능을 깨우며 가족과 함께 퀴즈를 푸는 초등 중심 부모 동반 퀴즈쇼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 SBS '퀴즈몬'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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