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J CGV가 환경의 날을 맞아 'CGV 스크린 멀티백'과 'CGV 스크린 매트'를 출시한다.
이는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새활용 리틀백'에 이은 두번째 프로젝트다. 사용연한이 지난 폐자원을 새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필환경 경영을 실천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굿즈는 피크닉,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강화했다. 스크린 멀티백과 매트는 3일부터 네이버 씨네샵 스마트 스토어와 CGV용산아이파크몰 씨네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 스크린 멀티백'은 3D 상영을 위한 실버 스크린과 기존 2D 전용 상영에 사용됐던 화이트 스크린이 활용됐다. 가방 안감에 따라 은색과 흰색 2종으로 출시되는 멀티백은 가로 30cm, 세로 30cm, 높이 50cm 크기의 넉넉한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CGV 스크린 매트'는 폐플라스틱 원사를 덧대어 생활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벨크로 타입으로 제작돼 보관 및 운반이 용이한 제품이다. 120cm X 105cm 사이즈의 스크린 매트는 1~2인용으로 적합하며, 100개 한정 판매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CGV 스크린 멀티백'과 'CGV 스크린 매트' 두 제품 모두 "I am Reborn from CGV SCREEN"(CGV 스크린으로부터 다시 태어났어요) 메시지가 담긴 라벨이 가방 내부와 매트 뒷면에 부착돼 있어 새활용의 의미를 더한다.
스크린 멀티백과 매트 제작을 위해 CJ CGV는 올 솔티드(F5 LAB)와 손잡았다. 올 솔티드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폐스크린 새활용 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유망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진흥원의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의류회사다.
CJ CGV 조정은 사회가치경영팀장은 "1차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구성으로 새로운 업사이클링 모델을 구축하고자 두번째 필환경 굿즈 출시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좀 더 활용도 높은 굿즈를 통해 일상에서 취미 생활을 즐기는 동시에 필환경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환경이란 반드시 필(必)과 환경의 합성어로, 친환경을 넘어 이제는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CJ CGV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제도를 알리는 자원순환 60초 초단편 영화제 등을 통해 필환경 경영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는 사내 카페의 일회용기를 100% 다회용기로 전환하는 등 필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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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