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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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스트레스 해소법? "귀여운 걸 보면 된다" (톡이나 할까)

기사입력 2021.06.01 14:40 / 기사수정 2021.06.01 14:40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이 구역의 미친X'에 출연 중인 오연서가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애정과 걱정을 함께 드러냈다.

1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에는 배우 오연서가 출연해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톡터뷰를 펼쳤다. 카카오TV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에 출연 중인 오연서는 이 날 극중 정우의 '분노 유발자'인 민경에 대해 "민경은 지독한 캐릭터다. 아픈 캐릭터이기도 하고... 겪어본 적 없어 표현하기 조심스러웠다"고 언급하며 신중함과 애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처음 대본리딩 자리에서 너무 못해서 감독님이 걱정하셨다"고 말한 오연서는 그래도 면담 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고. 이어 그는 "감독님이 저한테 진짜 '미친X'같다고 말해 주셔서 기뻤다"고 언급했다. 

악역을 해본 적이 없다는 오연서는 "하면서 카타르시스가 있다고 하더라. 하지만 저는 극 중에서도 화내는 장면을 찍으면 힘이 빠진다"며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연서가 "가끔 화가 날 때에는 '그냥 지나가면 별 거 아니더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자 김이나는 "드라마 속 민경이처럼 가시가 돋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을 연서님이 찾아서 해를 쬐어주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오연서는 "화가 날 때에는 귀여운 걸 보면 된다"고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오연서가 출연하는 '이 구역의 미친 X'는 매주 월,화,수 오후 7시에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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