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 홈스쿨링 1년 350만원...에스팀에서 제안" (맘카페2)[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맘 편한 카페2'에 출연한 이동국의 딸 재시가 톱스타들이 속한 대형 모델 에이전시의 제안을 받았다.

31일 방송된 E채널 '맘 편한 카페 시즌2'에서는 이동국 딸 재시의 홈스쿨링 일상이 공개됐다. 이 날 함께 출연한 이동국은 "딸이 홈스쿨링을 한 지는 4~5년 정도 되었다"고 밝히며 "직접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시는 8학년 수업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모습으로, 12학년까지 수료 시 고등학교 졸업장이 수여되는 시스템이었다. 

이동국이 "질의응답은 어떻게 하냐"고 묻자 재시는 "선생님과 학생이 조율해서 정한다"고 답하며 "모든 과목을 선생님과 진행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과목을 5시간까지 한 적도 있다는 재시는 이어서 홈스쿨링 시간표를 공개했다. 재시는 홈스쿨링의 장점이 "제가 하고 싶은 시간에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국은 "딸 재시와 재아가 테니스를 시작하면서 학교를 빠지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진도를 못 따라가더라"며 홈스쿨링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아내 이수진과의 통화 또한 공개됐다. "홈 스쿨링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냐"는 MC들의 질문에 "교우 관계에 대한 그리움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가 홈스쿨링의 적기인지 묻는 질문에는 초등학교 4-5학년 때가 적기라고 밝히며 엄마가 옆에서 체계가 잡힐 때 까지 3~6개월 동안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홈스쿨링 비용은 1년에 350만 원 정도로, 아이의 영어 학원을 1년 보낸다고 했을 때 비슷한 값이라고 밝혔다.

딸 재시가 화면 공유를 하며 수업을 하는 동안 이동국은 짓궂게 방해하며 장난꾸러기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재시가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오자 이동국은 "대형 모델 에이전시(에스팀)에서 너를 보고 싶다고 제의가 왔다"고 말해 재시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경험도 쌓고 하면 좋은 거니까... 너가 아는 분도 오실 거야"라는 말에 스페셜 게스트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맘 편한 카페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맘 편한 카페2'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