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킹덤' 파이널 경연 신곡 'WOLFGANG'(울프강)이 글로벌 호성적을 기록했다.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는 5월 28일 정오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팀의 파이널 경연 신곡을 공개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파이널 경연에서 선보일 신곡은 'WOLFGANG'으로, 지난 27일 방영된 '킹덤' 9회 방송 말미 강렬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음원이 최초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를 입증하듯 'WOLFGANG'은 발매 직후 애플뮤직 TOP 100 글로벌 차트 98위에 올랐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2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러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지니뮤직 6위, 벅스 6위 등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인해 이들을 향한 국내외 K팝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실감케 했다.
'WOLFGANG'은 오스트리아의 음악가이자 '음악의 신동'이라는 별명을 가진 모차르트의 풀네임 'Wolfgang Amadeus Mozart'에서 'Wolfgang'을 따와 '음악을 하는 늑대 무리'를 표현한 곡이다. 무리 지어 다니며 먹잇감을 사냥하는 늑대의 습성을 스트레이 키즈에 비유하여, 결속력 있고 단단한 모습과 거침없이 목표를 향한 의지를 각인시키고자 했다.
특히 방찬, 창빈, 한 세 멤버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와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음악으로 모두를 압도하겠다는 메시지와 세상을 지휘하겠다는 포부를 가사에 남아냈다. 리더 방찬을 필두로 한 쓰리라차(3RACHA)는 '킹덤' 대면식을 시작으로 3차 경연까지 매 무대를 진두지휘하며 팀의 강점인 프로듀싱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NO LIMIT'(노 리미트)라는 주제로 펼쳐진 3차 경연 2라운드에서는 팀의 음악적 색채인 '마라맛 장르'를 대표하는 '神메뉴'(신메뉴)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를 매시업한 '신뚜두뚜두'로 팀의 한계 없는 매력을 폭발시키며 월드와이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처럼 자체 프로듀싱 능력은 물론 멤버 전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펼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스트레이 키즈는 신곡 'WOLFGANG'으로 퍼펙트 피날레를 장식하며 '킹덤' 최종 왕좌를 정조준한다. 경연을 거듭할수록 한층 강렬한 퍼포먼스와 콘셉트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온 스트레이 키즈가 어떤 무대로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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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